내가 되고 싶은 동물은?
내가 되고 싶은 동물은?
  • 한양대학보
  • 승인 2010.02.22
  • 호수 13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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꾀많은 여우가 최고죠
저는 좀 미련하다 할만큼 우직한 성격이라서요. 주변에 있는 친구가 너 완전 여우같아란 소
리를 들으면 그렇게 부러울 수가 없어요. 제게 여우란 이미지는 날렵하면서도 잔머리가 많
은, 그런 이미지거든요.
신진만<공대ㆍ컴퓨터공학부 10>



안정적인 삶, 독수리
전 안정적으로 살고 싶은데 독수리가 가장 안정적인 것 같아요. 동물의 왕국 보니까 독수리는 선택한 먹이는 백발백중이더라고요. 튼튼한 날개가 있으니까 이동도 쉽고, 특별히 천적도 없는 것 같고 독수리가 좋겠네요.
허성찬<공학대ㆍ컴퓨터공학과 07>





나무늘보 빼면 다 좋아요
전 나무늘보처럼 게을러 보이는 이미지의 동물 말고는 다 괜찮아요. 제가 평소에도 많이 게
으른 편인데 특히 이번 방학동안이 심했죠. 늦잠자고 귀차니즘도 심하고요. 지금은 새터준
비단을 준비하면서 부지런해지기 위해 노력하고 있어요.
이민재<공대ㆍ신소재공학부 09>




천하태평 나무늘보
저는 천하태평한 나무늘보가 되고 싶어요. 하루에 한 10cm정도만 움직이고 나무에 달려있는 열매나 따먹고 걱정할 것도 없이 나무에 매달려서 빈둥거리기만 하면 되잖아요. 나무늘보처럼 한번 편하게 살고 싶어요.
강충필<공대ㆍ생명공학과 08>








친근한 토끼가 좋아요
제가 생각하는 토끼는 꾀도 있고 붙임성도 좋고 말도 잘하는 동물이거든요. 제가 낯을 많이
가리는 편이에요. 새내기인데 아직 선배들한테 말도 잘 못 붙이고... 토끼는 자기들끼리 잘 친해보이던데요. 토끼처럼 붙임성이 좋아졌으면 좋겠어요.
문승민<공대ㆍ신소재공학부 10>




붕어가 간혹 부러워
흔히 붕어 기억력이 3초라고 하잖아요. 가끔 생각하면서 살 필요도 억지로 기억할 필요도 없는 붕어의 삶이 부러워지더라고요. 무언가를 계속해서 생각하지 않으면 살아가기 힘든 세상이잖아요.
김은경<경상대ㆍ경제학부 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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