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학교가 만드는 명품도시 안산
우리학교가 만드는 명품도시 안산
  • 서정훈 기자
  • 승인 2009.11.28
  • 호수 13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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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티 연구센터 설립, 지식서비스 제공
우리학교와 안산시가 학내 ‘유시티(u-City) 연구센터 설치에 관한 협약’을 지난 18일 체결했다. 유시티는 안산시가 명품 도시 건설을 위해 추진하는 도시 사업이며 우리학교에 설립되는 유시티 연구센터는 중소기업청의 지원을 받아 설립된 지식서비스 연구소 내에 개설될 예정이다. 우리학교는 안산시가 추진하는 유시티 정책 및 전략에 대해 △안산만의 유시티 모델 구현 △맞춤형 교육서비스 제공 △안산시 정책 및 혁신 관련 경영 컨설팅 자문을 제공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유시티 연구센터장 백동현<경상대ㆍ경영학부> 교수는 “이번 센터 설립을 통해 우리학교는 안산시의 발전에 큰 축을 담당하게 됐다”며 “이로써 지역사회의 발전에 공헌하는 대학의 의무를 더 충실히 이행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시티 연구센터는 안전, 관광, 녹색산업 등 3단계로 구성된 안산시 유시티 추진 계획에 따라 유시티 사업 및 지속적 도시 발전과 성장을 위한 정책 연구를 단계적으로 수행할 계획이다.

현재 유시티 연구센터는 KT로부터 안산 유시티 1단계 사업인 안전 부문의 성공적 수행을 위한 과제 발굴을 의뢰받아 연구비 5천만원을 지원받았다. 안전 부문에서는 상대적으로 취약한 안산시의 치안을 보완하기 위해 안산시 내에 CCTV 563개를 추가적으로 설치하고 이를 관리하는 통합 관제센터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
다.

사업을 진행 중인 임준수<안산시청ㆍ투자경영과> 주사는 “전국에서 최초로 이뤄지는 사업이다 보니 안정적인 운영모델을 개발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며 “한양대와 협약을 맺은 후 모범적인 관제센터 운영 계획을 수립하는데 큰 도움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유시티 연구센터는 내년부터 지식경제부를 비롯한 국토해양부ㆍ행정안전부ㆍ환경부의 유시티 및 지식서비스산업 발전정책에 관한 과제 공모에 안산시와 공동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학교 측은 이를 통해 연간 평균 20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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