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에 꼭 필요한 것들
겨울에 꼭 필요한 것들
  • 한양대학보
  • 승인 2009.11.15
  • 호수 13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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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비가 내리고 나니 어느새 겨울이 찾아왔다. 벌써부터 뚝 떨어진 기온에 몸은 절로 움츠러든다. 추운 겨울을 이겨내기 위한 한양인만의 ‘아이템’은 무엇인지, 거리의 리포터에서 물어봤다.

시려운 발 보호해줄 털 부츠
겨울이 되면 가장 고생하는 건 아무래도 발인 것 같아요. 발이 꽁꽁 얼면 잘 걷지도 못 하겠더라고요. 집 밖에 나가기도 싫은 겨울, 털 부츠와 함께 발을 따뜻하게 해주면 좋을 것 같아요.
김나래 <디자인대ㆍ금속디자인학과 04>

군대에서 절감한 장갑의 필요성
군대생활 중에 땅을 파야하는 일이 있었어요. 그때 하필 장갑을 잃어버려서 맨손으로 파야
했던 기억이 있는데 정말 손이 얼어버리는 줄 알았어요. 그 다음부턴 후임의 장갑을 빼앗아
서라도 끼고 다녔던 기억이 납니다. 하하!
황석준<공대ㆍ화학공학과 07>

겨울하면 목도리죠
겨울하면 당연히 목도리를 빼놓을 수 없죠. 목도리 하나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잖아요. 사실 이번에 목도리를 하나 장만해 얼른 쓰고 싶은 마음도 있어서 목도리를 추천하고 싶어요.
정진용 <과기대ㆍ응용수학과 08>

중국에서나 한국에서나 필수품은 코트!
겨울에는 역시 따뜻한 코트가 제일이죠. 저는 중국에서 왔는데 제 고향도 매우 춥거든요. 한국은 중국보다 덜 춥긴 하지만 역시 코트가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고군<인문대ㆍ국어국문학과 07>

추우면 손난로 하나
특별히 겨울 머스트 해브 아이템이라고 하긴 그렇지만, 추울 땐 언제나 손난로를 사용해요. 주머니에 손난로 하나 넣고 따뜻함을 느끼며 겨울 추위 이겨내는 거죠. 요즘은 손난로 종류도 다양하더라고요.
이풍우 <경상대ㆍ경제학부 05>

따뜻한 단팥호빵
겨울에는 역시 호빵이죠. 아무리 추운 바람이 불어도 따끈따끈한 호빵 하나만 쥐고 있으면
절대 춥지 않다고요. 근데 아무 호빵이나 그런 것은 아니에요. 피자호빵이나 야채호빵으로
는 이런 느낌이 들지 않더라고요. 역시 호빵은 단팥호빵이 제 맛이죠.
김혁준<공학대ㆍ컴퓨터공학과 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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