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축제엔 반드시…
이번축제엔 반드시…
  • 한양대학보
  • 승인 2009.05.24
  • 호수 129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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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어김없이 축제가 찾아왔다. 여기저기서 노래가 들려오고 재밌는 행사도 열리는 한양인의 날이다. 이번 축제엔 꼭 무언가를 하고 말겠다는 다짐도 있다. 한양인들이 이번 축제에 하고싶은 것은 무엇일까. 거리의 리포터에서 물어봤다.

축제의 꽃은 헌팅이죠
평소 고단한 학업에 지친 저의 피로를 한방에 날려버릴 수 있는 것! 그것이 바로 축제죠. 그 축제에서 백미를 꼽으라면 단연 헌팅이 아닐까요? 저는 이쁜 여자친구를 만나 함께 축제를 마음껏 즐기고 싶어요.
박승범<공대ㆍ전기제어공학과 06>


현실은 안드로메다

너희에게 이야기 하나 해줄까? 내가 축제 때 여자 한번 만나 보려고 온갖 노력을 다하는데 말이야. 여자를 만날 땐 번뜩이는 센스가 없으면 안될 것 같아. 그런데 나는 그런 능력이 없는 것 같아. 아마 우린 안될꺼야…
윤희성<공대ㆍ도시공학과 05>


노천극장에서 부킹을
노천극장이 클럽화 됐으면 좋겠어요. 밤새 춤을 추고 놀면서 부킹을 하는거죠. 음악을 크게 틀어놓고 달콤한 술과 시원한 과일 안주를 먹으며 짜릿한 기분을 느끼고 싶어요. 굳이 비싼 돈을 내고 클럽을 가지 않아도 이런 천국같은 노천극장이 있다면 정말 좋겠어요.
이보람<사범대ㆍ교육공학과 05>


알바도 그만 뒀으니 모든 행사 다 참여해보기!

지난번 축제가 대학 첫 축제였는데도 바쁜 아르바이트 일정 때문에 축제를 전혀 즐기지 못했었어요. 대학생으로서 대학축제 제대로 누려보지 않으면 어디 대학생이라 할 수 있겠어요? 시간 있을 때 축제 제대로 한번 참여 해 보려고요. 올해 축제의 일정 모두 다 따라다닐 겁니다.
이희진 <디자인대ㆍ영상디자인학과 08>


마지막 축제는 후배들과 함께

제가 올해 4학년이라 이번이 대학생으로 즐길 수 있는 마지막 축제이거든요. 이번 축제는 꼭 후배들과 좋은 추억을 만들고 싶어요. 이제 졸업하면 축제도 오기 힘들고 후배들도 만나기 힘들잖아요. 사회에 나가서 살며시 미소 지으면서 떠올릴 수 있는 축제에 관한 추억하나 는 있어야 할 것 같아요.
조기성<경상대ㆍ경영학부 02>


소녀시대 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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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남자들의 로망인 소녀시대를 보고 싶어요. 카라가 온다고 하긴 하지만 사실 비교가 안되죠. 우리 축제에 9명의 '진짜' 소녀들이 왔으면 좋겠어요. 캠퍼스에서는 도대체 소녀들은 찾아 볼 수 없어요.
김준호<과기대ㆍ과학기술학부 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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