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학보 50주년을 말하다”
“한양대학보 50주년을 말하다”
  • 서정훈 기자, 송민경 기자, 최서현 기자
  • 승인 2009.05.17
  • 호수 129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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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가 1959년 창간된 이래로 올해 50주년을 맞이했다. 이에 본지에서는 서울배움터 600명, 안산배움터 400명을 포함한 재학생 1000명, 양 배움터 교직원 200명을 대상으로 본지의 접촉도, 개선점과 영향도를 알아보기 위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일러스트 박진영ㆍ장은진 기자


 

 

 

 

 

 

 

 

 

 

 

 

1) 한양대학보 열독 경험        “신문 배포 위치를 몰라서 읽지 않는다 27.6%”
양 배움터 재학생 1000명을 대상으로 본지를 읽어 본 경험이 있는지에 대해 조사한 결과 43.8%의 학생이 ‘있다’, 56.2%의 학생이 ‘없다’고 답해 본지를 읽지 않는 학생들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읽어본 적이 없다고 답한 546 명의 재학생 중 ▲27.6%가 ‘어디에 있는지 몰라서’ ▲22.4%가 ‘한양대학보가 있는지 몰라서’ ▲15.4%가 ‘재미가 없을 것 같아서’ ▲14.8%가 ‘나와 관련이 없는 것 같아서’ ▲9.0%가 ‘나에게 유용할 것 같지 않아서’라고 답했다. ‘다른 매체를 이용하느라’와 기타로 답변한 재학생은 11.8%였다.
한양대 대학원 권동호<토목공학과 석사과정 1기> 씨는 “평소에 신문을 많이 읽는 편이지만 한양대학보를 어디서 볼 수 있는지 몰라 읽지 않는다”고 답했다.또 박장욱<언정대ㆍ신문방송학과 03> 군도 “한양대학보가 어디 배치 돼 있는지 모르겠다”며 “학교 신문에 대한 적절한 홍보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양 배움터 교직원 2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는 본지를 읽어본 경험이 있는 교직원이 78.1%, 없는 교직원이 21.9%로 나타나 재학생들과는 대조적인 결과를 나타냈다. 본지를 읽어 본 적이 없는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그 이유에 대해 조사한 결과 ▲24.4%가 ‘나에게 유용할 것 같지 않아서’ ▲24.4%가 ‘다른 매체를 이용하느라’ ▲22.2%가 ‘나와 관련이 없는 것 같아서’ ▲15.6%가 ‘재미가 없을 것 같아서’라고 응답했다.

 

 

 

 

 

 

 

 

 

 

 

2) 한양대학보에 대한 만족도              “학보 내용의 다양성 부족 28.5%”
우리학교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본지에 대한 전반적인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응답자 1000명 중 ▲1.4%가 ‘매우 불만족’ ▲14.9%가 ‘불만족’ ▲65.6%가 ‘보통’ ▲16.5%가 ‘만족’ ▲1.6%가 ‘매우 만족’이라고 응답했다.재학생들은 본지에서 가장 개선해야 할 세부사항으로▲1위 28.5% ‘내용의 다양성’ ▲2위 24.2% ‘비판의식’ ▲3위 23.5% ‘독자와의 소통’ ▲4위 9.8% ‘기사의 질’ ▲5위 6.2% ‘레이아웃과 디자인’ ▲6위 2.2% ‘판형’을 꼽았다.교직원들만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재학생 설문조사 결과와 가장 큰 차이를 보인 항목은 ‘기사의 질’이었으며, 재학생들보다 8.3%가 높은 18.1%를 기록했다. 한편 교직원 설문조사 결과에서는 ‘비판의식’ 항목이 15.9%로 재학생들보다 8.3%가 낮아, 재학생들이 교직원들보다 비판의식 강화를 중요시함이 드러났다.   그 밖의 기타 의견에서 개선해야 할 점으로는 ▲한양대학보의 홍보 강화 ▲발행 횟수 확대 ▲과거 한대신문의 전자화(PDF) ▲신문의 논조강화 등이 있었다. 안혁진<법대ㆍ법학과 03> 군은 “한양대학보의 1면은 딱딱한 감이 있다”며 “독자들이 많은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퀴즈와 같은 독자와의 소통 창구를 늘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또 김승의<언정대ㆍ광고홍보학과> 조교는 “한양대학보에 대학생들의 고민이 많이 담겼으면 좋겠다”며 “연구성과 등도 중요하지만 학생들에게 직접 와닿을 수 있는 기사들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3) 한양대학보의 영향도와 교내 언론 간 비교   “학보 영향력은 보통, 학생 선호도는 1위”
우리학교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본지에 대한 전반적인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응답자 1000명 중 ▲1.4%가 ‘매우 불만족’ ▲14.9%가 ‘불만족’ ▲65.6%가 ‘보통’ ▲16.5%가 ‘만족’ ▲1.6%가 ‘매우 만족’이라고 응답했다.재학생들은 본지에서 가장 개선해야 할 세부사항으로▲1위 28.5% ‘내용의 다양성’ ▲2위 24.2% ‘비판의식’ ▲3위 23.5% ‘독자와의 소통’ ▲4위 9.8% ‘기사의 질’ ▲5위 6.2% ‘레이아웃과 디자인’ ▲6위 2.2% ‘판형’을 꼽았다.교직원들만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재학생 설문조사 결과와 가장 큰 차이를 보인 항목은 ‘기사의 질’이었으며, 재학생들보다 8.3%가 높은 18.1%를 기록했다. 한편 교직원 설문조사 결과에서는 ‘비판의식’ 항목이 15.9%로 재학생들보다 8.3%가 낮아, 재학생들이 교직원들보다 비판의식 강화를 중요시함이 드러났다.   그 밖의 기타 의견에서 개선해야 할 점으로는 ▲한양대학보의 홍보 강화 ▲발행 횟수 확대 ▲과거 한대신문의 전자화(PDF) ▲신문의 논조강화 등이 있었다. 안혁진<법대ㆍ법학과 03> 군은 “한양대학보의 1면은 딱딱한 감이 있다”며 “독자들이 많은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퀴즈와 같은 독자와의 소통 창구를 늘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또 김승의<언정대ㆍ광고홍보학과> 조교는 “한양대학보에 대학생들의 고민이 많이 담겼으면 좋겠다”며 “연구성과 등도 중요하지만 학생들에게 직접 와닿을 수 있는 기사들이 필요하다”고 전했다.본지가 교내 정책에 얼마나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하는 지에 대해 조사한 결과 재학생들은 ▲8.0%가 ‘전혀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 ▲16.4%가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 ▲17%가 ‘보통이다’ ▲6.2%가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친다’ ▲0.5%가 ‘영향을 많이 미친다’ 이라고 답했다. 반면 교직원들은 ▲6.5%가 ‘전혀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 ▲31.8%가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 ▲42.9%가 ‘보통이다’ ▲17.5%가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친다’  ▲1.3%가 ‘영향을 많이 미친다’라고 답해 재학생들에 비해 영향을 미친다고 응답한 비율이 재학생 6.7%, 교직원 18.8% 으로 현저한 차이를 보였다.학내 언론 중 가장 많이 접하는 언론을 조사한 결과,    ‘기타’라고 응답한 응답자를 제외하고 재학생과 교직원을 포함해 ▲1위 한양대학보 30.6% ▲2위 위클리한양 30.4% ▲3위 한대방송 22.6% ▲4위 한양교지 10% ▲5위 한양저널 6.5%로 본지와 위클리한양이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다. 재학생들은 한양대학보 28.7%, 위클리한양 27.3%, 한대방송 24.9%의 결과를 보였다. 반면 교직원들은 한양대학보 38.5%, 위클리한양 43.4%, 한대방송 12.6%로 재학생들에 비해 위클리한양을 많이 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그 중 가장 선호하는 학내 언론에 대해서는 ▲1위 한양대학보 36.9% ▲2위 위클리한양 26.8% ▲3위 한대방송 17.7% ▲4위 한양교지 10.3% ▲5위 한양저널 8.3%로 본지가 가장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재학생들은 한양대학보 38%, 위클리한양 22.9%, 한대방송 20.1%, 교직원들은 한양대학보 40.5%, 위클리한양 42.3%, 한대방송 8.3% 으로 교직원들이 재학생에 비해 위클리한양에 대한 선호도가 높았다.  반면 재학생은 교직원에 비해 한대방송에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이에 신동진<경상대ㆍ경영학부 09> 군은 “학생들이 신문보다 인터넷을 주로 이용하기 때문에 신문이 읽히지 않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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