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과목 어때요?
이런 과목 어때요?
  • 한양대학보
  • 승인 2009.03.23
  • 호수 12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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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과목 어때요?


저런 과목도 있고 이런 과목도 있다. 때로는 내가 듣는 과목에 분노하기도 하고 짜증도 난다. 이럴 때 누구나 공통적으로 ‘차라리 내가 과목을 만들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떠올린다. 한양인이 상상하는 과목의 모습, 거리의 리포터에서 물어봤다.

소수 정예를 위해
우리학교 수업 중에는 수강인원이 많아 수업 집중도가 낮은 경우가 많은 것 같아요. 그래서 저는 수강인원을 10명 이내로 해서 관심분야에 대해 교수님과 심층적인 토론을 하는 수업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정영은<사회대ㆍ행정학과 06>

음과 양의 조화가 있는 수업
수업에서도 남녀 비율은 참 중요한 것 같아요. 수강신청 시 수강인원수를 반으로 나눠 남녀 수가 똑같은 수업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그래서 수업은 남녀 팀을 구성해서 과제나 시험을 치는 형식으로 진행됐으면 해요.
김경훈<공대ㆍ전자통신컴퓨터공학부 05>

수면 교육
방과 침대가 갖춰있는 강의실에서 수업을 하는거죠. 커튼을 쳐서 빛을 차단한 뒤 학생들이 잠을 자는거에요. 잠을 잘 자면 PASS, 잘 못자면 FAIL. 아마 수강신청이 엄청 치열해질껄요?
유성진 <공대ㆍ컴퓨터공학과 08>

요리수업
제가 요리를 좋아하거든요. 한식, 일식, 중식 등 분야는 상관없어요. 실습위주로 수업을 한다면 좋을 것 같아요. 제일 중요한건 수업시간에 만든 음식을 먹는다는 거죠. 얼마나 좋겠어요.
구수연 <공대ㆍ컴퓨터공학과 08>

휴강 많은 수업
역시 제일 좋은 수업은 휴강이 잦은 수업이죠. 힘든 수업보다는 휴강이 편하잖아요. 휴강이 되면 기숙사에 들어가서 쉴 수 있기 때문이죠. 힘든 수업시간 사이에 휴식을 취할 수 있어서 좋죠.
정유리 <국문대ㆍ문화콘텐츠학과 08>

실습 위주 수업
이론만 가르치는 수업은 싫어요. 실생활과 동떨어지고 지루하기만 하잖아요. 그것보다는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실습수업이 좋아요. 어떤 교양수업들은 실습수업인줄 알았는데 완전 이론 수업이어서 실망했어요.
신수진 <경상대ㆍ경영학과 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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