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기대하는 새내기의 모습은?
내가 기대하는 새내기의 모습은?
  • 한양대학보
  • 승인 2009.02.22
  • 호수 12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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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새 학기가 찾아왔다. 이제는 풋풋한 새내기들이 들어올 때. 이제는 헌내기가 되버린 고학번들에겐 저마다 자신이 꿈꾸는 후배의 모습이 있다. 한양인들이 기대하는 09학번의 모습은 과연 무엇일지 거리의 리포터에서 물어봤다.

저의 기대? 코믹한 기대
제가 기대하는 후배라면 당연히 웃긴 후배죠. 매일 공부만 하다 보면 대학생활이 무료하기 짝이 없거든요. 그럴 때 스스로 망가져가면서라도 이 선배님들에게 활력소가 돼 줄 코믹한 후배가 필요해요.  주용호 <자연대ㆍ화학과 06>

센스있는 후배가 필요해요
제 말을 잘 들어줄 줄 아는 후배가 생겼으면 좋겠어요. 사실 제가 말을 하면 “도대체 넌 왜 말에 주제가 없냐?”라는 말을 많이 듣거든요. 센스 있게 제가 하고 싶은 말을 잘 캐치해주는 그런 후배. 저에게는 반드시 필요해요.
도서현 <사회대ㆍ신문방송학과 08>

개념찬 새내기
개념 있는 새내기가 들어왔으면 좋겠어요. 요즘 어린 후배들을 보면 수업시간에 집중하지 않고 딴 짓을 하거나 잠까지 자는 경우가 있어요. 젊은 강사들에게는 버릇없이 대하는 후배들도 있어 눈살을 찌푸리게 되요. 이번에 들어오는 새내기들은 개념찬 새내기였으면 좋겠습니다.
양승엽 <경금대ㆍ경제금융학과 04>

풋풋한 동기가 들어왔으면 좋겠어요
저도 이제 갓 새내기가 된 09학번이에요. 제가 생각하기에 새내기의 진정한 매력은 풋풋함이 아닐까요. 그런 풋풋함과 순수한 있는 동기들이 들어왔으면 좋겠어요. 풋풋한 새내기로써 올 한해를 보내고 싶네요.
안요한 <체대ㆍ체육학과 09>

분위기 띄우는 새내기요
새내기들이 들어오면 MT를 많이 가게 되잖아요. 그럴 때 재미있는 입담과 적극적인 자세로 분위기를 띄우는 새내기들이 있으면 더 재미있는 MT가 되는것 같아요. 고학번 위주의 MT는 자칫하면 칙칙할 수 있는데 새내기들과 함께 어우러지는 MT가 됐으면 해요.
이정수 <경금대ㆍ경제금융학과 06>

캠퍼스를 누벼주세요
요즘 새내기들은 신입생답지 않게 공부를 너무 열심히 하는 것 같아요. 입시에 시달리면서 쌓인 스트레스를 새내기시절 동안 마음껏 놀면서 풀었으면 좋겠어요. 캠퍼스를 누비며 새내기다운 활기찬 모습을 보여주세요.
문경수 <자연대ㆍ물리학과 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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