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 살아보고 결혼하자」
연출 박병모
마이클 제이콥스의 ‘사기꾼들’을 원작으로 재구성한 작품이다.
연극티켓에는 한 바지 안에 여자와 남자의 다리가 한쪽씩 그려 있고 바지 아래로 족쇄가 차여있다.
이야기는 이렇다. 사랑하는 젊은 남녀가 2년간 동거를 하게 되고 결혼의 문턱에서 진정한 사랑에 대해 고민하게 된다. 결국 각자의 집으로 돌아 가기로 한다.
권태기로 인해 외도하는 남녀의 부모는 자식들을 통해 사랑과 가족의 소중함을 느낀다. 5000회 공연, 50만 관객을 돌파한 기록만큼 결코 가볍지만은 않은 연극. 정말로 사랑하는 그대에게 말해보자. “살아보고 결혼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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