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대, 교육 통한 본질적 의미 전달
이화여대, 교육 통한 본질적 의미 전달
  • 유광석 기자
  • 승인 2008.03.09
  • 호수 126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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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대 생협은 오래전부터 활동이 시작된 곳 중 하나다. 또한 최근까지도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화여대 생협의 특징은 조합원들에게 경제적 혜택만 주는 것이 아니라 교육까지 한다는 점이다. 생협의 본질적인 의미를 전하려 노력하고 있으며 교육에서는 생협이 생활 전반적으로 공동체 의식을 기반으로 하는 학내 운동이라는 본질적 의미를 전하고 있다.

김윤선<생활협동조합ㆍ학생위원회> 위원장은 “교육을 받고 나면 조합원들이 생협이 단순 매장중심의 활동이 아닌 다른 의미가 있구나 하는 반응을 보인다”며 “교육을 받은 학생들이 주변사람들에게도 알려주고 자주 방문 한다”고 말했다.

현재 이화여대 생협조합원의 수는 1천700명 정도다. 생협에서 행사를 제외하고 매장에서 물품을 구할 땐 조합ㆍ비조합원을 차등을 두지 않지만, 물품을 구입할 시 가격의 일정%를 포인트로 적립해주는 것은 조합원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이화여대 생협은 1989년 학생관 매점을 총학생회에서 관리하기 시작해 98년에 3자생협(교수ㆍ직원ㆍ학생)으로 전환하면서 독립적인 부서가 됐다. 현재 이화여대 내에 위치한 매장들중 15곳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기념품매장ㆍ자판기사업 등의 활동을 한다.

생협에서 하는 활동 중 학생들의 호응이 많은 사업은 책 벼룩시장과 식목일 특판사업이다.  책 벼룩시장은 생협의 첫 행사다. 책 접수 기간에 자신이 팔고자 하는 책을 원하는 가격을 매겨 접수하면, 학생위원회가 대신 판매하는 형식이다. 조합원과 비조합원 모두 책 접수, 판매가 가능하다.

식목일 특판사업은 식목일 하루 전날과 식목일 당일 꽃과 나무 등의 화분을 파는 사업이다.  이 사업에서 파는 꽃은 학교 주변의 꽃집보다 싸다. 이사업은 학생들뿐 아니라 교수나 직원에게도 호응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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