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4생활관 통화 전선 이상없다
이젠, 4생활관 통화 전선 이상없다
  • 심재환 기자
  • 승인 2007.10.07
  • 호수 12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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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4 생활관 SK텔레콤의 통신장애로 불편을 겪었지만 이달 안에 해결될 예정이다. 김지현 기자
“통화가 자꾸 끊겨 방 창문 옆에 붙어 전화하느라 짜증나요” 제4생활관에 살고 있는 김지민 <경상대ㆍ경영학부 07> 군의 말이다. 실제로 4생활관의 핸드폰 송수신 문제는 이제까지 계속 제기됐고, 송수신 불량 문제로 피해를 본 학생들이 학교 측에 지속적으로 불만을 토로했지만 이제껏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다.

특히 LG나 KTF의 송신기는 4생활관의 전 층에 구축돼 있어 문제가 없었지만, 송신기가 3층까지만 설치돼 있는 SK텔레콤에 가입한 학생들의 불만이 가장 컸다. 물론 우리 학교 통신실에서는 SK텔레콤 측에 계속적으로 휴대전화 송신 문제 해결을 요구해왔다. 그러나 케이블을 설치하기 위해 생활관 복도 천장을 뜯어내야 하는 큰 공사이다 보니 SK텔레콤 측에서도 신중을 기한 탓에 착공이 연기됐다. 또한 현재 4생활관이 우리 학교의 소유가 아니란 점도 허가가 늦어진 이유이다.

하지만 이달 안으로 4생활관의 수신 불량 문제가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 안산 배움터 통신실은 SK텔레콤 측에 공문을 보냈으며 SK텔레콤 측은 4생활관 송신 상태를 확인했고, 현재 공사의 최종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공사기간은 일주일 정도가 소요될 예정이다.

총무관리처의 이광원<총무인사과> 직원은 “송신기 설치는 학교 자금으로 설치되는 것이 아니라, SK텔레콤 측의 자본으로 이뤄지기 때문에 공사가 늦어졌다”며 “문제를 빨리 해결하지 못해 4생활관 학생들에게 미안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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