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건강 이야기
행복한 건강 이야기
  • 한양대학보
  • 승인 2007.10.01
  • 호수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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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건강 이야기

이 세상에 태어난 모든 사람들은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고자하는 소망이 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그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복잡한 물질문명의 세계 속에서 사람들과 부딪치며 희로애락을 겪어야 하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우리의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가꾸고 행복하게 사는 것은 자신의 노력 여하에 달려있다. 이를 위한 건강 비결을 생활 속에서 찾아보고 그 실천 방법을 공유해 보기로 하자.

♣ 건강의 3대 수칙
- 잘 먹고 (쾌식: 하루 세끼를 즐겁고 규칙적으로)
- 잘 자고 (쾌면: 2~3시간을 자더라도 숙면이 필요)
- 잘 싸자 (쾌변: 규칙적인 배변 습관)

식사 시간이 얼마나 감사하고 즐거운가. 옛날 어른들과 선인들께서는 밥만 잘 먹어도 만병이 낫는다고 했고, 밥이 보약이라고 말씀하셨다. 햇빛과 땅의 정기를 받아 생성된 쌀은 하늘이 내려주신 은총의 음식이다. 하루 세끼 규칙적으로 먹는 식사는 모든 병을 이길 수 있는 저항력을 키운다. 밥은 변비나 대장암을 예방하고 쌀에 있는 IP6라는 성분은 면역력을 증가 시키고 암 예방에 좋다는 결과가 보고됐다.

특히 아침을 거를 경우 점심때까지의 공복 시간이 길기 때문에 혈당이 떨어지고 뇌 활동에 필요한 포도당 부족으로 인해 직장인들의 일에 대한 집중력이 떨어질 수도 있다. 음식을 가리지 않고 골고루 잘 먹는 것은 건강의 첫걸음이다.

인간의 생체리듬은, 밝으면 기상해 활동하고, 어두워지면 몸의 휴식을 취하고 잠을 자도록 설계돼 있다. 잠자기 전 약간 따뜻한 물로 발을 잘 씻고 하루의 일과를 되돌아보며 편안한 마음으로 숙면을 취하는 것이 필요하다.

아침에 일어날 때 갑자기 벌떡 일어나는 것은 순간적으로 현기증이 일어나거나, 잠이 덜 깬 상태에서 몸의 균형을 잃어 주위에 부딪치거나 넘어져 다치는 경우가 많아, 특히 나이 드신 분들은 조심해야 한다. 식전 공복에 생수를 한 컵 마시고 세면을 한다. 세수할 때 촐랑대거나 방정맞게 하면 기가 빠져 나간다. 세수하는 것 자체가 자극과 마찰에 의한 혈액순환요법으로 건강에 매우 중요하다.

하루 한두 번 몸 안의 노폐물을 배출하는 것이 좋은 습관이다. 똥을 기분 좋게 눌 수 있는 것도 바른 생활에서 비롯된다. 육식의 과다한 섭취로 비롯된 숙변에는 채식과 과일을 비중 있게 식사하는 자세가 바람직하다.

위의 세 가지 건강 수칙은 기본적이며 그 외에 유머를 즐기고, 잘 웃기, 박수치기, 사람들을 반갑게 대하며 인사 잘하고 악수하기, 항상 감사하며 봉사 정신을 가지고 주위의 어려운 이웃에게 베풀기. 스트레스 받을 때 노래하고 춤추기, 자연과 동식물 사랑하기들이 있다. 긍정적으로 사는 마음으로 타인을 나와 같이 아끼고 용서하고 사랑할 수 있다면 건강과 하늘의 축복은 자신에게 돌아온다. 이것은 하늘의 섭리이다.

김태진 <안산학술정보관 인문사회과학팀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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