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인의 숨결을 느끼다
장인의 숨결을 느끼다
  • 손경원 기자
  • 승인 2007.09.16
  • 호수 12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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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중국 민간예술진보전이 우리학교 박물관에서 다음달 9일까지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한중 수교 15주년을 맞이해 한·중 문화경제 교류회가 우리학교에 요청해 이뤄지게 됐다.

이번 전시회는 현대 중국도자기와 서예작품 다수를 비롯해 송나라시대의 청자와 백자 2점이 전시된다. 그 중 백미는 자사공예 도자기다. 자사공예는 중국 장쑤성 이싱지방에서 생산되는 자사라는 광석을 원료로 만든 도자기다. 자사공예는 그 빛깔 또한 아름다워 고가의 자기로 알려져 있다. 그리고 유엔에서 지정한 10대 명인 중 1인인 천유안후의 서예작품도 함께 선보인다.

이번 전시회를 담당하고 있는 차선용<한양대학교박물관> 학예사는 “자사 공예작품은 옛 건륭황제도 극찬한 훌륭한 다기이다”며 “이번 전시회는 도자기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든 아니든 재미있게 구경할 수 있는 전시회가 될 것이다”이라고 말했다.

이번 전시회는 수요일 정기휴일과 공휴일을 제외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관람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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