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의 가을, 바람이 밀려온다
한양의 가을, 바람이 밀려온다
  • 심재환 기자
  • 승인 2007.09.16
  • 호수 12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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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밀물제 내일부터 개막, 다이나믹 듀오 등 축하공연

8월의 무더위가 시원함으로 바뀌는 9월, 학생들의 다양한 끼를 발산할 수 있는 축제가 임박했다.

안산배움터 밀물제가 ‘바람 피기 좋은 날’이란 주제로 내일부터 20일까지 학생들의 열정과 연예인의 축하공연으로 채워질 예정이다. 이번 주제의 의미는 이성을 생각하는 마음을 젊은이들의 일탈을 꿈꾸는 마음과 비유한 것이다.

축제 첫날에는 민주광장에서 개막제와 밀물가요제가 열린다. 올해 처음 열리는 밀물가요제의 예선은 지난 12일, 학생복지관 콘서트홀에서 치러졌다.

또, 총여학생회의 주최로 내일부터 19일까지 양성평등 페스티벌이 열린다. 이 행사는 남녀 간의 차이점과 역할의 경험을 통해 이성에 대한 이해를 위해 기획된 것이다.

안산교육방송국(VOH)의 방송제는 ‘성장 그리고 비상’이라는 주제로 내일 오후 6시 백남 학술관 중강당에서 열리며 가수 테이의 축하 공연도 있을 예정이다.

축제 분위기가 절정에 이를 둘째 날에는 노천극장에서 ‘동아리 배틀 로얄’이 있을 예정이다. ‘동아리 배틀로얄’은 타 대학과 우리학교 동아리 간의 대결을 주제로 한 것이다. 타 대학 동아리의 공연은 수원여대 밸리 댄스, 세종대의 힙합 공연 등이 준비돼 있다. 우리 학교는 루터스와 DOH의 공연이 준비돼 있다. 이날은 ‘죄민수’로 인기몰이 한 개그맨 조원석이 사회를 보고, 초대가수 다이나믹 듀오의 축하 공연이 있다.

축제 마지막 날, 오후 6시부터 시작되는 폐막제는 개그맨 윤성호가 사회를 보고, 가수 리쌍과 카라의 공연이 준비돼 있다. 특히, 축제 마지막 날은 만원의 만찬, 명랑 운동회 등 많은 행사가 민주광장에서 열린다.

이종석<국문대ㆍ중국학부 07> 군은 “처음이라 낯설었지만 별망제도 재밌었고 기억에 많이 남았다”며 “1학년으로서 마지막 축제인 밀물제 역시 나에게 좋은 추억으로 남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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