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에도 오고 싶어요”
“다음에도 오고 싶어요”
  • 조윤영 기자
  • 승인 2007.08.19
  • 호수 12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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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계방학 중 제1회 APEX 성황리에 끝마쳐

APEX 수강생들이 수업에 집중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 영어교육위원회>

제1회 HYU-APEX(Advanced program of English Xpress)(이하 APEX)이 지난 6월 25일부터 지난달 21일까지 창의인재교육원에서 약 한 달간 진행됐다. 최윤정<학부대학·영어교육위원회> 선임연구원은 “APEX은 값비싼 사교육비를 지출하는 우리학교 재학생 및 타 대학 학생에게 유익한 영어 강의를 합리적인 수강료에 제공하고자 기획한 영어기숙프로그램”이라고 말했다.

APEX을 주관한 영어교육위원회·국제어학원에서는 주제가 있는 영어강좌·특별활동·TOEIC강의 등 다양한 형식의 강좌를 시도했다. 또한, 일일시험·주말시험·모의TOEIC을 실시해 자율적인 면학분위기를 조성하고, 매주 한 번꼴로 야외 바비큐 파티 등 다채로운 문화 체험 및 행사를 마련했다.

중도 포기한 5명을 제외한 나머지 25명의 수강생들은 주당 60시간의 강도 높은 수업을 성공리에 마쳤다. 대다수의 수강생이 중간 평가 및 최종 강의 평가에서 매주 다양한 행사, 원어민 강좌에 후한 점수를 매겼다. TOEIC수업 전·후 실시한 모의TOEIC에서는 몇몇 학생이 실력 향상의 결실을 맺었다.

하지만 최 연구원은 “일부 학생이 APEX의 본 취지를 TOEIC 향상으로 오해해 프로그램 진행에 차질을 빚었다”며 “APEX의 일차적 목표는 학생들의 영어능력 향상이며 TOEIC강의는 부수적으로 마련한 최소한의 서비스 차원의 강좌였다”라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동계방학에 있을 제2회 APEX에서는 원어민 중심의 수업이라는 기존의 커다란 틀을 유지하되 TOEIC수업은 강좌대상에서 제외되는 등 세부적인 프로그램을 차별화해 준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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