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범대ㆍ경금대 전면적 리모델링한다
사범대ㆍ경금대 전면적 리모델링한다
  • 최지웅 기자
  • 승인 2007.05.26
  • 호수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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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50억 들여 내부 시설 및 인테리어 개선될 예정

사범대와 경금대가 대대적으로 리모델링된다. 공사는 올 하계 방학부터 시작되며 공사 완료 시기는 학생들의 수업에 지장이 없도록 2학기 개강 전이 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사범대와 경금대는 낙후된 시설과 공간 부족으로 문제를 겪었다. 사범대는 기존의 지상 4층에서 2개 층의 증축을 통해 공간 부족문제를 일정 부분 해소할 계획이다. 특히 협소했던 교직 독서실을 확충하고 학생들의 편의를 위해 24인승 엘리베이터와 냉난방 시스템을 구축한다.

김혜솔<사범대·교육공학과 07> 양은 “수업 분위기가 어수선했지만 학습 환경이 좋아질 것을 생각한다면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약 50억 가량의 예산이 투입되며 지하 1층에서 지상 6층까지 총 2천140평 가량으로 완공될 예정이다. 이번 공사는 한양개발(주)·창덕개발(주)·덕원전신(주)가 시공을 맡는다.

경금대 또한, 약 50억 가량의 예산으로 지하 4층부터 지상 7층까지 총 2천200평 가량의 내부 시설이 단장되고 인테리어가 개선된다. 사범대와 마찬가지로 24인승 엘리베이터, 냉난방 시스템이 구축될 예정이다.

한중철<경금대·경제학과 01> 군은 “휴게실, 과방과 같은 학생들의 공간이 불결할 뿐만 아니라 부족했다”며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학생들의 공간을 확보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아직 시공사는 확정되지 않았으며 곧 입찰을 통해 선정될 예정이다.

관리처 권영진<시설과> 부장은 “학생들이 시끄러운 리모델링 준비에도 잘 참아줘서 고맙고 방학동안 열심히 공사를 추진해 좋은 공간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이번 경금대 공사는 1차공사로 조감도와 같이 제1법학관의 외부를 함께 단장하고 학술정보실을 마련하는 것이 앞으로의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외에 백남음악관은 리모델링이 진행 중이다. 과학기술관의 노후한 화장실도 신식으로 바뀔 예정이고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학내의 인도 공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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