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무제, “무한한 열정을 표출하라”
열무제, “무한한 열정을 표출하라”
  • 심재환 기자
  • 승인 2007.05.20
  • 호수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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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원의 행복·천연화장품 만들기 등 다채로운 행사 열려

창의인재교육원 팀 프로젝트 발표회인 열무제가 창의인재교육원 지하 1층 다목적실과 현관로비에서 28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열린다.

열무제는 신입생을 어린 무로 비유한 말이다. 또한 10명씩 무리지어 참여하는 축제, 열정적이고 열린 무대라는 의미도 지니고 있다. 열무제는 팀별로 자율적인 주제의 공연과 전시를 통해 팀원 간의 소속감을 결속시키고 성취감을 고취시키는 목적을 갖고 있다.

창의인재교육원 김훈<교육지원팀> 연구원은 “열무제는 기숙사 내 교육 프로그램을 총평가할 수 있는 행사며, 한 학기 동안 멘티들이 준비한 팀 프로젝트를 발표하는 시간이 될 것”라고 말했다.

또, 정세라<공학대·전자컴퓨터공학부 07> 양은 “팀 프로젝트 초기에는 시간을 많이 뺏겨 반감이 컸지만 멘티들과 함께 팀플을 하며 많은 추억을 공유하게 됐다”며 “내가 주체로서 직접 참여하는 무대가 돼 감회가 새롭다”고 말했다.

열무제 행사는 크게 공연·영상물·작품전시·보고서·부문으로 나뉘며, 총 97개 팀이 참여한다. 영상물 부문에서는 만원의 행복·나무심기·다이어트 비디오 등의 작품이 준비됐고 작품전시 부문에는 비즈공예·천연화장품 만들기·기숙사 모형 만들기 등 다양한 작품들이 준비돼 있다. 보고서 전시는 오는 25일, 공연은 28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되고, 영상물 상영과 작품 전시는 28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심사기준은 팀원들 간의 결속력, 표현정도, 참여도 등이다. 또, 이번 열무제는 교향악단 엔젤루스와 중앙동아리 뭉게구름의 축하공연도 열릴 계획이다.
김 연구원은 “팀 프로젝트 결과물 수준이 매년 향상되고 있는 추세다”라며 “학술적으로 대단한 결과물을 바라지는 않지만, 학생들의 노력이 담긴 보고서가 많이 나오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또 “열무제가 점차 학생들에게 축제의 개념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많은 우리학교 학생들이 참여하는 행사가 됐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자세한 사항은 창의인재교육원 교육지원팀 031)400-4387~8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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