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인을 위한 공간 완성
경영인을 위한 공간 완성
  • 지유석 기자
  • 승인 2007.05.13
  • 호수 12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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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영관은 “글로벌 경영인 육성의 시작될 것”

우리학교 경영관 개관식이 지난 10일 경영관 앞 광장에서 열렸다. 이번 개관식을 축하하기 위해 우리학교 김종량 총장·어윤대 고려대 전 총장·손병두 서강대 총장·삼성경제연구소 정구현 소장 등 학계와 경제계의 저명한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1부 환영사?2부 현판식 및 감사패와 장학금 전달?3부 만찬의 순서로 진행됐다.

지하 2층, 지상 8층의 규모를 자랑하는 신경영관은 국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첨단 학습시설을 갖추고 있다. 어학 실습실·특수프로그램 강의실·인터넷 카페 등 멀티미디어 학습실을 비롯해 MBA 강의실과 세미나실 등 다양한 시설이 새롭게 구축됐다. 또 경영 전문 지식인을 양성하기 위한 CPA전용 학습실도 신경영관의 자랑거리다.

경영학의 경쟁력을 키우기 위한 노력은 하드웨어 측면에서 뿐만 아니라 소프트웨어 부문에서도 이뤄지고 있다. 김 총장은 환영사에서 “현재 AACSB인증 사전 통과에 머물러 있는 우리학교 경영대학이 국제인증을 받아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대학으로 성장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어윤대 고려대 전 총장은 “국제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일관된 정책을 추진할 수 있는 리더십이 필요한데 한양대의 총장님과 교수진들은 그런 부분을 많이 가지고 있어 부럽다”고 말했다.

이번 개관식에 참석한 김세준<경영대·경영학부 07> 군은 “앞으로 경영대에 대한 투자가 많아질 거라 예상한다. 우리학교 경영대에 대한 사회적 인지도도 높아질 것 같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또 교수님 추천 장학생으로 선발된 고요송<경영대·경영학부 07> 양은 “교수님께 감사하다. 후배들에게 좋은 모습 보여줄 수 있도록 자랑스러운 한양인이 되겠다”며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요즘 대학들은 경영학 전쟁을 치르는 중이다. 신경영관 설립은 끝이 아니라 더 나아가기 위한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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