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목과 통폐합, 결정된 사실 없어
토목과 통폐합, 결정된 사실 없어
  • 박용진 기자
  • 승인 2007.05.04
  • 호수 12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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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논의과정에서 학생들의 의견반영 약속받아

이번 중간고사 기간에 문제가 됐던 건설환경시스템공학과(이하 토목과)의 통폐합이 사실은 현재까지는 문제없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안산 자유게시판에서는 검은 리본을 다는 다수의 추모 글이 올라와 총학생회가 긴급중앙운영위원회를 열 정도로 문제가 불거졌었다.

이번 사건은 안산 토목과 교수들이 통폐합에 대한 안건을 학교에 제출했으나 학교 측에서 학생들의 동의서를 요구해 토목과 교수들이 학생들에게 동의를 구하는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했다.

통폐합문제를 토목과 교수들이 학생들에게 전달하는 과정에서 서로간의 오해가 빚어져 자유게시판에 토목과 통폐합이 확정된 것처럼 알려졌다. 또, 잘못 알려진 사실이 점점 더 커져 학생들의 의견반영이 전혀 되지 않은 통폐합의 모습으로 알려졌던 것이다.

안산 자유게시판에 4일간 약 80건의 토목과 통폐합 관련 글이 올라올 정도로 문제가 커졌다. 학적변동 불가하다는 글과 학생들의 의견반영이 없는 일방적인 구조조정이라는 글들이 올라오기도 했다.

하지만 토목과 통폐합을 시도하겠다는 논의만 있었지 구체적인 사안은 아직 논의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또, 토목과 학생회장 이정국<공학대·건설환경시스템공학 02>은 “토목과 교수들에게 통폐합 논의에 학생들의 의견반영을 위한 만남을 계속 가질 것을 확인받았다”고 전했다.
박용진 기자 barkdark@hanyang.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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