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학, 교육문제 이젠 행동으로 해결하자!
총학, 교육문제 이젠 행동으로 해결하자!
  • 김영주 기자
  • 승인 2007.04.08
  • 호수 12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학생회 단식·삼보일배 강행군

우리학교 서울배움터 총학생회(이하 총학)에서는 등록금과 교육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삼보일배를 진행했다. 지난 4일 시작한 삼보일배는 사회대 앞에서 본관까지 진행됐다.

이번 삼보일배는 지난 1만6천배에 이어 학생들에게 좀 더 직접적으로 학교문제를 알리고자 준비된 것이다.

이번 퍼포먼스는 서울배움터 총학생회장 심현수<인문대·독어독문학과 01>를 비롯한 많은 총학 간부 및 집행부원들이 참여했다. 특히 심 회장과 사회대 회장 송영석<사회대、신문방송학과 04> 등은 무기한 단식투쟁 중임에도 불구하고 참여해 결의를 보였다.

또한, 지난달 애지문 앞에 설치했다 철거한 천막을 이번에 다시 설치해 단식농성을 진행하고 있다. 총학은 단식투쟁을 단순한 홍보차원을 넘어 스스로 결의를 다지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5일에는 ‘서울 총학생회에서 총장님에게 드리는 두 번째 글’이라는 요구안을 학교에 전달했다. 요구안에는 이전부터 총학 측에서 주장해온 사항을 학교 측에서 받아들이지 않고 있음을 지적하고 총장과의 면담은 등록금을 인상하고자 하는 학교 측의 기만책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인문대 학생회에서도 지난 4일 인문대 학생 수를 뜻하는 800배를 진행했다. 인문대 학생회장 오충근<인문대·독어독문학과 05>과 인문대 부총학생회장 강서민구<인문대·국어국문학과 05> 등 6명은 인문대 앞에서 등록금 및 교육문제 해결을 요구하며 이를 진행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