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리한 학교생활 위한 변화
편리한 학교생활 위한 변화
  • 김영주 기자
  • 승인 2007.03.03
  • 호수 12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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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하드 서비스 개시, 학생증에 전자화폐 기능 추가해

△웹하드
우리학교 정보통신처는 지난달 20일부터 홈페이지 상에서 웹하드 서비스를 개시했다. 웹하드 서비스는 우리학교에 재학 중인 모든 학생과 재직 중인 교수, 강사, 직원, 조교에게 무료로 제공된다. 웹하드 서비스는 메인 홈페이지의 커뮤니케이션 메뉴에서 찾을 수 있으며 eZHub를 통해서 또는 직접 접속할 수 있다. 인터넷주소는 http://webhard.hanyang.ac.kr이다. 웹하드를 이용하려면 기존의 eZHub 아이디로 로그인해 간단한 가입절차만 거치면 된다. 일반 학부생에게는 100MB의 웹하드 용량을, 교수 및 직원은 1GB, 강사와 조교 500MB, 대학원생 300MB의 용량을 제공하고 있다.

웹하드 서비스는 인터넷을 통해 학교업무를 효율적으로 처리하고 자료를 편리하게 공유할 수 있도록 하기위해 마련됐다. 또 학생들이 개인적으로 논문이나 수업자료를 저장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해 학업효율을 높이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하지만 웹하드 서비스가 완전히 안정적일 수는 없기 때문에 원본은 반드시 개인적으로 따로 저장해놓아야 한다.
웹하드는 우리학교 학생이 아니더라도 게스트로 등록해놓으면 얼마든지 자료를 열람하고 공유할 수 있다. 또 교수들이 웹하드를 통해 레포트를 제출받을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후에는 학교 홈페이지에 있는 커뮤니티와도 연동해 사용할 수있게도 할 예정이다.

웹하드 용량은 전체인원수와 활용빈도, 활용규모 등을 고려해 산정된 것이다. 올해 웹하드 사용현황을 파악한 뒤 필요할 경우 서비스를 더 확대할 계획에 있다.

웹하드에 음악이나 영화 등 저작권을 가진 자료를 공유해 적발될 경우 모든 책임은 학생 개인에 있기 때문에 학업이나 학생활동과 관련해서만 사용할 것을 당부했다.

장익성 <정보통신처·인프라관리팀> 팀장은 “학생들이 웹하드를 많이 사용해주면 학교에서는 그만큼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다”고 말했다.
기타 웹하드의 자세한 사용법은 우리학교 정보통신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학생증
올해부터 우리학교 학생증이 새로운 모습으로 발행된다. 가장 큰 변화는 기존의 도안에서 새로운 도안으로 변경한 것과 IC칩을 학생증에 삽입해 전자화폐 기능을 추가한 것이다. 새내기들에게는 무료로 발급하고 있으며 재학생에게는 소정의 비용을 받고 재발급해주고 있다.

IC칩이 부착된 학생증만 있으면 학생식당이나 복사실, 매점 등 학교 내의 모든 곳에서 실제 화폐 없이도 결재가 가능해진다. 이 기능이 상용화되면 학생들의 생활이 한층 편리해질 것으로 보인다. 전자화폐 기능을 4~5월 중으로 본격적으로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장기적으로는 가맹점에 한해 학교 주변의 상점에서도 학생증으로 전자화폐 기능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전자화폐는 학생증과 연결된 통장에 있는 잔액한도 내에서 결재가 가능하다. 그러므로 학생증을 분실했을 경우 습득한 사람이 무분별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단점이 있어 이용학생들의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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