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교 84주년·창간 64주년 기념호 축사] 이소리 서울캠퍼스 총학생회장
[개교 84주년·창간 64주년 기념호 축사] 이소리 서울캠퍼스 총학생회장
  • 이소리 서울캠퍼스 총학생회장
  • 승인 2023.05.15
  • 호수 1566
  • 3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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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소리 서울캠퍼스 총학생회장

안녕하십니까, 한양대학교 제51대 총학생회장 이소리입니다.

먼저, 한대신문의 창간 64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한대신문은 건학이념인 ‘사랑의 실천’을 토대로 한양대학교 내에 학구적 풍토와 대학문화를 형성하고, 건강한 대학언론의 창달을 위해 힘써왔습니다.

특히, 종이신문의 총체적인 위기에 맞서, 능동적인 변화를 통해 학내 소식을 전달하고 학우분들에 다가감에 힘써오신 한대신문의 모든 구성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난 몇 년간은 코로나19로 인해서 대학사회의 문화가 변하고 대면소식 전달에 있어 회의감이 만연했던 시기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대신문은 방향성을 잃지 않고 한대신문의 제호와 같이 빛나는 예지와 힘찬 붓줄기로 교내 많은 상황과 소식을 우리에게 전달하였고 그로 인해 우리의 목소리를 하나로 모이게 하는 매개체로 작용하여 건강한 신문사의 역할을, 모범을 보여주셨습니다.

한양대학교 제51대 총학생회 HY-N은 함께라는 가치로 학우분들께 다가가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내 의견이 아닌 우리의 의견이 되며, 내 문화가 아닌 우리의 문화가 되고, 내 학교가 아닌 우리 학교를 만들고자 합니다. 따라서 학우분들의 목소리를 전방위적으로 듣고자 노력하며, 이것이 서로의 목소리를 내는 것이 아닌 하나의 화합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함께하는 한양이 되기 위해서는 한양대학교 학생들을 하나로 결집하는 언론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함께라는 가치를 총학생회가 혼자 만들어 간다면 비단 HY-N의 방향성과는 맞지 않을 것입니다. 앞으로 HY-N은 학내 언론과의 지속적인 소통과 협업을 통해서 교내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상황과 소식을 전달하고 함께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하는 매개체로 작용하여 건강한 학생사회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창간 64주년을 축하드리며, 앞으로도 우직한 방향성을 지켜온 한대신문의 정체성을 이어나가시길 소망하고,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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