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 그리고 유재하를 추억 합니다.
당신, 그리고 유재하를 추억 합니다.
  • 조아라 기자
  • 승인 2006.11.11
  • 호수 12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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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절한 천재 유재하를 추모하고 실력있는 젊은 신인들을 발굴하기 위해 열린 유재하 가요제가 올해로 17회째를 맞았다. 자칫, 이번년도에 개최되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도 있었지만 젊은 그 순수한 열기 속 한양의 밤은 뜨거웠다. 이제까지 유재하 가요제를 거쳐간 역대 수상자 들을 보며 지나온 뜨거운 밤들을 되새겨 본다.<편집자주>

조규찬
동국대 1학년 재학 당시 ‘무지개’란 곡으로 제1회 유재하 가요제 금상을 수상했다. 지난 1993년 솔로 데뷔 후 작년 3월 까지 총 8집 앨범을 낸 뒤에 아직까지 왕성한 음악 활동을 하고 있다.   

강현민
지난 1991년 개최된 제3회 유재하 가요제에서 경희대 2학년 당시 ‘작은꿈’이라는 곡으로 은상을 수상한 이후 그룹 ‘일기예보’로 데뷔했다. 지난 2004년에는 작곡자로 제 46회 일본  레코드상 금상을 수상한 이력이 있으며 현재는 그룹 ‘러브홀릭’에서 활동하고 있다.

유희열
제4회 유재하 가요제 대상 수상작인 ‘달빛의 노러로 지난 1993년 데뷔한 이후 1년 뒤에 그룹 ‘토이’로 첫 음반을 냈다. 이소라, 윤종신 등 여러 가수들의 앨범작업에 참여 하고 지난 2001년 토이 5집 앨범을 낸 뒤 지난 1월 까지 ‘TU CLUB 3040 유희열의 라운드 미드나잇’을 진행했었다.

심현보
유희열과 같은 해 ‘키작은 나무’로 은상을 수상 한 뒤, 지난 1998년 락밴드 ‘아일랜드’로 데뷔해 유리상자의 ‘사랑해도 될까요’, 모세의 ‘사랑인걸’ 등을 작곡했으며 유재하 가요제 이후 지난 2002년 서울가요대상 최고작가상과 SBS가요대전 최고작가상을 동시에 수상했다.  

이승환
1991년 대한민국 영상음반대상 신인가수상, 1992년 서울가요대상 등 화려한 수상경력을 가진 이승환은 지난 1993년 제5회 유재하 가요제에서 이건호와 함께 ‘우산과 아이’라는 곡으로 은상을 수상했다. 지난 11일 9집앨범 ‘Hwantastic’으로 다시 한번 음악 활동에 기지개를 폈다.   

나원주
지난 1995년 제7회 유재하 가요제에서 ‘나의고백’으로 대상을 수상하며 데뷔한 나원주는 그룹 '자화상'으로 활동했으며 임재범, 윤종신, 이소라, 김조한 등 국내 정상급 가수들과 함께 작업했다.

정지찬
지난 1997년 제7회 수상자 나원주와 함께 그룹‘자화상’의 멤버로 활동했으며 제 8회 유재하 가요제에서 ‘네가 날 볼 수 있게’로 대상을 수상했다. 지난 2003년 'HUE'라는 이름으로 솔로앨범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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