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 ERICA캠퍼스 기계공학과 학회 BAQU4(바쿠넷)이 한국자동차공학회 주최의 ‘KSAE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에서 C-Formula(내연기관) 부분 금상을 수상했다. 해당 부분은 오토바이 엔진을 이용해 만든 자동차로 경기를 진행하는 것이다. 자작 자동차 전공학회인 바쿠넷이 발명한 자동차는 엔진 기술에서 두각을 보이며 1위를 달성할 수 있었다.
KSAE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는 학생들이 직접 만든 자동차로 경기를 해 자동차의 내구성과 주행력 등을 평가하는 대회다. 바쿠넷은 지난 2012년부터 매년 Formula 부분에 참여를 해왔다. 이번 대회에선 자동차 성능을 평가하는 5개의 경기 중 △차의 가속도를 평가하는 가속 경기 △선회 성능을 평가하는 스키드패드 경기 △제동과 코너링의 성능을 평가하는 오토크로스-짐카나 경기에서 월등한 성적을 거뒀다.
바쿠넷 학회장 안시현<공학대 기계공학과 19> 씨는 “이번 시즌은 코로나19로 인해 대회가 연기되기도 했고, 스폰서가 이탈해 금전적인 어려움도 많이 겪었다”며 “1년 동안 학회원 모두가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해 어려움을 극복했고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가장 규모가 크고 권위있는 대회에서 좋은 상을 받아 기쁘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학회 바쿠넷은 앞으로 열리는 전기차와 내연기관차 관련 대회에 참여할 계획이다. 새로운 경험과 발전을 향해 지속해서 달려갈 그 행보가 주목된다.

사진 제공: BAQU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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