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산 모꼬지 11월로 연기
금강산 모꼬지 11월로 연기
  • 성명수 수습기자
  • 승인 2005.09.12
  • 호수 12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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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30일로 예정했던 ‘제3회 금강산 모꼬지’가 11월로 연기됐다. 이는 북측이 지난 1일부터 1박 2일의 금강산 관광코스를 폐지하고 2박 3일 기준 관광객 수를 기존 1천여명에서 6백명선으로 제한한데 따름이다.
금강산 사업을 주도해오던 현대아산 김운규 부회장이 비리 혐의로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나자 북측은 관광 인원을 전격 축소했다. 고 정주영 명예회장과 고 정몽헌 회장의 뒤를 이어 대북 사업을 진두지휘하던 김운규 부회장이 물러난데 따른 일종의 항의표시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총학생회는 금강산 모꼬지 참가 신청을 중단하고 11월경 다시 기획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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