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인의 한마디] 새 대통령에게 바라는 점은?
[한양인의 한마디] 새 대통령에게 바라는 점은?
  • 한대신문
  • 승인 2022.03.21
  • 호수 1544
  • 6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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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제20대 대통령 선거가 치러졌다. 접전 끝에 승리한 윤석열 당선인의 향후 5년간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여느 때보다 20·30 청년들의 표심을 의식한 선거였던 만큼,
청년으로서 우리 학교 학생들이 새 대통령에게 바라는 점은 무엇인지 들어봤다.

지난 9일 향후 대한민국의 5년을 기대하면서 처음으로 투표를 했다. 다양한 염원을 담아 투표했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바라는 점은 군 장병의 처우개선이다. 이는 나의 가까운 미래이기에 가장 염려되는 부분이기도 하다. 현재 군 장병들은 부실한 급식 문제를 겪고, 병사들의 월급 또한 최저시급에 한참 못 미치는 등 많은 문제점을 지니고 있다. 의무로 임해야 하는 일이라면, 조금 더 나은 환경에서 병사들이 군 복무를 이행할 수 있으면 좋겠다.

김정현<인문대 철학과 22>


다가올 윤석열 정부는 약자에 대한 분노와 혐오보다는 사랑과 환대가 넘쳐나는 대한민국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 요즘 사회에 약자에 대한 혐오가 만연한 것 같아 안타까움을 느낀다. 함께 살아가는 사회인만큼, 존중과 사랑이 사회 발전의 근간이 될 거라 생각한다. 약자를 배려하고 환대함으로써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나라가 되기를 바란다.

송서현<정책대 정책학과 21>


취업과 맞닿아 있는 상황이다 보니 청년 관련 금융 정책에 더욱 눈길이 간다. 코로나19로 인해 경제 상황이 악화됐기에 실현 가능성에 대해 의문이 들지만, 내세운 공약이 실현되도록 많은 노력을 해줬으면 좋겠다. 훗날 임기를 마쳤을 때 대한민국의 모든 청년에게 많은 도움을 준 대통령으로 남길 바란다.

옥승영<언정대 정보사회미디어학과 19>


젊은 층을 위한 정책에 대해 나오는 말은 많은 것에 비해 실질적으로 느껴지고 도움이 되는 정책은 없는 것 같아 이 부분이 개선됐으면 좋겠다. 그리고 학과가 디자인이랑 관련돼서 그런지 디자인과에 대한 인식이 개선될 만한 정책이 많이 생기길 바란다. 새 대통령이 청년 문제에 대해 더 관심을 갖고 문제 해결에 대한 적극적인 의지를 보였으면 좋겠다.

전준희<디자인대 커뮤니케이션디자인학과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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