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인의 한마디] 이번 학기 가장 기대되는 것은 무엇인가요?
[한양인의 한마디] 이번 학기 가장 기대되는 것은 무엇인가요?
  • 한대신문
  • 승인 2022.03.02
  • 호수 1542
  •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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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하게 내리쬐는 햇빛과 솔솔 불어오는 봄바람, 학생들의 활기로 가득 찬 캠퍼스엔 벌써 꽃이 흐드러지게 필 준비를 마치고 봉우리를 틔우려 한다. 따스한 봄과 캠퍼스의 낭만이 찾아오는. 달력만 봐도 설레는 신학기가 다가왔다. 대학생의 한 해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3월, 우리 학교 학생들은 어떤 마음가짐과 기대를 가지고 있는지 들어보자. 

김형욱<국문대 중국학과 20> 씨
ERICA캠퍼스에 피는 벚꽃에 대해 주변에서 익히 들어 알고 있다. 하지만 코로나19로 그동안 캠퍼스에 가볼 기회가 없었다. 대면보다 비대면이 익숙한 20, 21학번 학우들 대부분도 분홍 벚꽃이 활짝 핀 ERICA캠의 모습을 한 번도 보지 못했을 것 같다. 새학기엔 전면 대면으로 수업이 진행되는 만큼, 아름다운 벚꽃을 마음껏 보고 싶다. 

김휘주<공학대 건축학과 17> 씨
지난해 복학하고 코로나19로 인해 대부분의 수업이 비대면으로 진행돼 아쉬웠다. 다행히 이번 학기부터는 대면으로 수업이 실시된다고 하고, 그에 따른 다양한 행사도 진행될 듯해 벌써부터 기대감이 생긴다. 특히 교내에서 마지막으로 즐긴 축제가 언제인지 이젠 가물가물하다. 올해는 꼭 축제가 개최돼 많은 학생들이 청춘을 즐길 수 있길 기대해본다. 

이예운<국제학부 20> 씨
한양인들 간 네트워크가 가장 기대된다. 지난 2020년 이후부터 비대면 학사 기간 동안 가장 아쉬운 부분이 있다면 그건 바로 교내에서 이뤄지는 커뮤니티의 부재였다. 하지만 이번 학기부터 대면수업이 진행되니 교수님과 동기, 선후배를 만나 소통할 수 있어 벌써부터 설렌다. 또한 다양한 교내 활동들을 통해 캠퍼스에서 소중한 인연을 만들어가고 싶다. 이번 학기엔 한양인으로서 소속감을 강하게 느낄 수 있을 것 같다. 

정현경<사회대 정치외교학과 21> 씨
처음으로 선배가 돼 후배들을 만나는 것이 가장 기대가 된다. 새로 입학할 후배들과 밥 약속도 하고 술자리도 가지며 좋은 선배가 되고 싶다. 우리 학교에 입학하기 전부터 북적거리는 캠퍼스의 모습을 그려왔기에 더욱 그렇다. 또한 교양수업을 통해 타 학과 학우들을 만날 기회가 생길 것 같아, 그야말로 꿈꿔오던 대학생활을 실현할 수 있지 않을까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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