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생, 잘 적응하려면···
유학생, 잘 적응하려면···
  • 나태원 수습기자
  • 승인 2021.05.02
  • 호수 1529
  • 2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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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림<공대 융합전자공학부 20> 씨
어학원엔 1급에서 6급으로 나눠 수준별로 한국어를 가르치는 강좌가 있다. 나는 대학에서 수업을 들을 수 있는 5급 수준임에도 불구하고 학교 수업을 듣는 것은 여전히 어렵다. 그렇기 때문에 수업을 들을 때마다 언어의 장벽을 느낀다. 

왕예함<언정대 신문방송학과 교환학생> 씨
입학하면서 학교가 제공한 한국어 수업을 들은 적이 있다. 하지만 기초적인 부분을 가르치다 보니 한국어를 배운다는 것을 크게 느낄 수 없었기 때문에 수업 신청을 취소했다. 이외엔 학교 생활에 만족한다.

A씨
최근 교내 도서관에서 노트북 사용이 금지됐는데, 유학생들이 이를 어겨 그들에 대한 불만을 표하는 학내 커뮤니티 게시글을 봤다.  학교와 유학생 간에  원활한 공지와 소통이 이뤄진다면, 내국인과 외국인 학생 간 갈등이 줄어들 것이라 생각한다.

B씨
유학생은 증가하는데 이들의 학교생활을 돕는 체계가 충분히 갖춰지지 않아 의사소통 문제가 발생하는 것 같다. 번역 플랫폼 같은 인프라 구축이 유학생 입장에 수업의 이해와 학생 간의 소통이  큰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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