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의 리포터] 나에게 2019년이란?
[거리의 리포터] 나에게 2019년이란?
  • 한대신문
  • 승인 2019.12.02
  • 호수 1505
  • 10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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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깜짝할 사이에 지나가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올해, 
다들 잘 지내셨나요? 기쁜 일도 슬픈 일도 많았던 2019년. 
여러분의 2019년은 어땠는지 들려주세요.

모든 것이 처음이었던 한 해 

▲ 권다영<경영대 경영학부 19> 씨 

저에게 2019년은 모든 것이 처음이었어요. 대학에 입학해 새로운 환경과 수업, 친구들까지 모든 것이 처음이라 설레기도  했지만 동시에 두렵기도 한 1년이었어요. 이런 스무 살의 기억이 오래오래 남을 것 같습니다.
 

사회로 나가기 위한 발걸음

▲ 구민우<공대 컴퓨터공학과 14> 씨

새내기가 어제 같았는데, 벌써 화석 소리 듣는 14학번이네요. 저는 이제 곧 졸업을 앞두고 있어요. 대학 생활의 끝이 보여서 아쉽고 두렵지만, 인생은 원래 이별의 연속이니까요. 새로운 공간과 사회에 내디딜 나를 위해 많은 준비를 하며 보낸 한 해입니다.

성장통 같았던 일년

▲ 소영준<언정대 광고홍보학과 15> 씨

제게 2019년은 성장통이라 표현하고 싶어요. 2년 만에 돌아온 학교에서 잘하고픈 마음에 열심히 노력했지만, 생각했던 만큼의 결과는 내지 못했거든요. 우울감에 빠지기도 했지만 지금 돌아보면 올해의 다양한 경험들이 성장의 밑거름이 된 것 같아요.

눈코 뜰 새 없이 바빴던 2019년 

▲ 연지현<사범대 교육학과 18> 씨 

1년 동안 정말 바쁘게 지냈던 것 같아요. 알바를 하면서 학교를 다녔거든요. 거의 하루도 제대로 쉰 적이 없었어요. 무척 힘들었지만 그래도 뿌듯한 것도 있답니다. 돈을 많이 모았거든요. 내년에는 좀 쉬면서 여유 있게 한 해를 보내고 싶어요. 

기회와 고난의 공존

▲ 차정근<국문대 일본학과 19> 씨

대학이라는 새로운 사회에 들어와서 많은 사람을 만나고 다양한 경험을 했던 점은 기회였어요. 하지만 매주 있는 과제와 20살이 되고 처음으로 겪는 일들이 고난이었죠. 2019년의 경험들이 발판이 돼 2020년에는 한층 더 성장할 것 같아요.


‘노잼’으로 보낸 나날들

▲ 채경수<공학대 교통·물류공학과 18> 씨

한 달 남은 2019년을 정의하자면 재미없음이에요. 2019년에는 동아리에서 총무 역할을 맡았는데 무척이나 힘들었어요. 그리고 생각했던 것만큼 성적도 잘 안나와서 힘들었죠. 딱히 재미난 일이 없었던 올해는 정말 ‘노잼’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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