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 만에 경선, 서울캠 총학 선본 2개 등록 완료
6년 만에 경선, 서울캠 총학 선본 2개 등록 완료
  • 김종훈 기자
  • 승인 2019.11.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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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여학생회는 입후보 없어 선거 무산돼

지난 8일, 서울캠퍼스 제48대 총학생회 선거 입후보자 등록이 완료됐다. 입후보한 선거운동본부(이하 선본)은 기호 1번 '팔레트', 기호 2번 'HY-ONE'이다. 서울캠에서 2개 이상의 선본이 출마해 경선이 성사된 것은 제42대 총학생회 선거 이후 6년 만이다. 한편, 총여학생회는 후보자가 없어 선거가 무산됐다.

기호 1번 선본 팔레트는 정후보 이상엽<공대 건축학부 16> 씨와 부후보 이준선<예체대 체육학과 17> 씨가 출사표를 던졌다. 이상엽 씨는 올해 제47대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에서 생활지원차장, 학생인권복지위원회에서 학생지원국장을 역임했다. 부후보 이준선 씨는 올해 체육학과 부학생회장과 학군단 자치위원장을 맡았다.

기호 2번 선본 HY-ONE은 정후보와 부후보 모두 한 학과로 구성됐다. 정후보 이한솔<공대 유기나노공학과 18> 씨는 지난해 유기나노공학과 1학년 대표와 새터추진위원회 위원장을 맡았다. 부후보 손영찬<공대 유기나노공학과 16> 씨는 지난해 제7대 유기나노공학과 정학생회장과 올해 애한제 축제기획단 무대팀에서 활동했다.

서울캠은 지난 2년 간 유래 없는 비대위로 운영되며 불안정할 수밖에 없었다. 6년 만의 경선으로 학생들의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과연 올해는 총학생회가 구성될지, 된다면 그 주인공은 누구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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