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이 코앞으로 다가오며 휴일을 맞을 생각에 들뜨셨죠? 그런 추석에 빠질 수 없는 것 중 하나가 바로 맛있는 음식 아닐까요? 여러분이 가장 좋아하는 추석 음식은 무엇인지 들려주세요.
칠면조가 최고
미국에서는 추수감사절에 칠면조를 먹는데 칠면조는 다른 육류보다 단백질 함량은 높고 칼로리와 포화지방산이 적습니다. 또 불포화 지방산도 높아서 성인병 예방에 좋아요. 올 추석에는 이색적인 칠면조 요리 어떤가요?
할머니 손맛 도토리묵!
제가 제일 좋아하는 추석 음식은 도토리묵이에요. 차례상에 도토리묵이라니 조금 특이하죠? 할머니께서 직접 따오신 도토리로 만든 묵인데 정말 맛있어요. 배불리 먹어도 건강한 느낌이라 더 손이 간답니다.
맛있는 육전
사실 육전은 언제 먹어도 맛있어요. 하지만 명절에 커다란 후라이팬으로 여러 개를 함께 부칠 때 맛이 더 좋답니다. 저희 집은 요리 솜씨가 좋으신 큰엄마가 육전 담당이신데, 큰엄마가 해주신 육전의 맛을 잊을 수가 없어요.
추석은 언제나 수육
저희 큰 집은 명절마다 잔치를 열어 친척들과 재밌는 시간을 보내요. 그런 잔치에선 소랑 돼지를 잡아 수육을 하죠. 매년 제사상에 올라오는 수육을 친척과 즐겁게 나눠 먹으며, 그동안 못했던 대화를 나누면 정말 행복하답니다.
시원한 식혜
추석에는 역시 식혜가 빠질 수 없죠. 명절 음식에는 갈비찜처럼 느끼한 음식이 많아 시원한 음료가 확 끌릴 때가 있어요. 그 때 식혜 한잔을 마시면 모든 게 내려가는 기분이에요. 명절 음식을 즐긴 후 마무리로 식혜 한 잔 어떤가요?
동글동글 동그랑땡
가장 대표적인 명절음식 중 하나인 동그랑땡을 좋아해요. 물론 만들고 나면 뒤처리가 조금 힘들기는 하지만 만들어 먹는 재미가 있어요.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동그랑땡이 빠지면, 추석 식탁에 빈자리가 느껴질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