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의 리포터] 추석에 빠지면 서운한 나의 최애 음식은?
[거리의 리포터] 추석에 빠지면 서운한 나의 최애 음식은?
  • 한대신문
  • 승인 2019.09.08
  • 호수 1499
  • 6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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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이 코앞으로 다가오며 휴일을 맞을 생각에 들뜨셨죠? 그런 추석에 빠질 수 없는 것 중 하나가 바로 맛있는 음식 아닐까요? 여러분이 가장 좋아하는 추석 음식은 무엇인지 들려주세요.

칠면조가 최고

▲ 박선우<의대 의예과 18> 씨

미국에서는 추수감사절에 칠면조를 먹는데 칠면조는 다른 육류보다 단백질 함량은 높고 칼로리와 포화지방산이 적습니다. 또 불포화 지방산도 높아서 성인병 예방에 좋아요. 올 추석에는 이색적인 칠면조 요리 어떤가요?

할머니 손맛 도토리묵!

▲ 이소영<언정대 광고홍보학과 17> 씨

제가 제일 좋아하는 추석 음식은 도토리묵이에요. 차례상에 도토리묵이라니 조금 특이하죠? 할머니께서 직접 따오신 도토리로 만든 묵인데 정말 맛있어요. 배불리 먹어도 건강한 느낌이라 더 손이 간답니다.

맛있는 육전

▲ 조종화<언정대 정보사회미디어학과 19> 씨

사실 육전은 언제 먹어도 맛있어요. 하지만 명절에 커다란 후라이팬으로 여러 개를 함께 부칠 때 맛이 더 좋답니다. 저희 집은 요리 솜씨가 좋으신 큰엄마가 육전 담당이신데, 큰엄마가 해주신 육전의 맛을 잊을 수가 없어요.

추석은 언제나 수육

▲ 표명찬<인문대 사학과 16> 씨 

저희 큰 집은 명절마다 잔치를 열어 친척들과 재밌는 시간을 보내요. 그런 잔치에선 소랑 돼지를 잡아 수육을 하죠. 매년 제사상에 올라오는 수육을 친척과 즐겁게 나눠 먹으며, 그동안 못했던 대화를 나누면 정말 행복하답니다.

시원한 식혜

▲ 홍영준<경상대 경제학부 19> 씨

추석에는 역시 식혜가 빠질 수 없죠. 명절 음식에는 갈비찜처럼 느끼한 음식이 많아 시원한 음료가 확 끌릴 때가 있어요. 그 때 식혜 한잔을 마시면 모든 게 내려가는 기분이에요. 명절 음식을 즐긴 후 마무리로 식혜 한 잔 어떤가요?

동글동글 동그랑땡

▲ 황정호<경상대 경제학부 19> 씨

가장 대표적인 명절음식 중 하나인 동그랑땡을 좋아해요. 물론 만들고 나면 뒤처리가 조금 힘들기는 하지만 만들어 먹는 재미가 있어요.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동그랑땡이 빠지면, 추석 식탁에 빈자리가 느껴질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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