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실천으로 도약하는 의과대학
사랑의 실천으로 도약하는 의과대학
  • 김종훈 편집국장
  • 승인 2019.05.26
  • 호수 1496
  • 2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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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성윤 LAB 개관식 현장의 사진이다. 김 동문(오른쪽에서 네 번째)은 개관식에서 대학에서의 추억을 이야기하며 의과대학과 한양대학교에 대한 애정을 표했다.

지난 24일 의과대학 본관 1층에서 ‘김성윤 LAB’ 개관식과 의과대학 사명·비전 선포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종량 이사장, 김우승 총장도 참석해 축하의 말을 전했다. 

김성윤 LAB은 해당 공간 조성을 위해 기부한 김성윤<의학과 71> 동문의 이름을 따온 것이다. 김 동문은 한양대학교병원의 자랑이라고 할 수 있는 류마티스병원의 초대 병원장을 역임했다. 한중수<의대> 학장은 “김성윤 박사는 우리나라 류마티스 분야의 선구자”라며 “한국에서 처음 류마티스 전문 병원을 세우기 위해 큰 노력을 기울이셨다”고 전했다. 

김성윤 LAB이 생기며 그간 연구시설이 부족했던 의과대학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성윤 LAB은 지난해 새롭게 단장한 ‘임우성 국제회의실’에 이어 의과대학에서 기부자의 이름을 딴 두 번째 공간이다. 앞으로도 의과대학에는 동문의 기부로 조성된 공간이 하나둘 문을 열 예정이다. 한 학장은 “6월 초에는 고재경 LAB이, 6월 말에는 의과대학 20회 동문의 기부로 조성된 휴게공간이 생길 예정”이라고 말했다.
동시에 진행된 의과대학 사명·비전 선포식에서는 한 학장이 새로운 의과대학의 사명과 비전을 발표했다.

우리 대학 건학이념인 ‘사랑의 실천’을 계승해 지어진 사명은 ‘사랑의 실천으로 교육, 연구, 사회적 책무를 다하여 인류 건강에 기여한다’이다. 비전은 2028년까지 세계 100위권 의과대학에 진입이다. 새로운 비전에 대해 한 학장은 “이미 세계 의과대학 100위대 진입에는 성공했다”며 “100위권 내 진입이 쉬운 일은 아니지만, 힘을 모아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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