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와 함께 미술 교육 지원 프로그램 실시해
서울시와 함께 미술 교육 지원 프로그램 실시해
  • 정예원 기자
  • 승인 2019.04.14
  • 호수 1493
  • 2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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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캠퍼스는 서울시와 협력해 미술 영재 교육 지원 프로그램과 장애 청소년 미술 교육 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두 프로그램은 서울시의 전액 지원으로 진행된다. 

먼저 미술 영재 지원 프로그램은 ‘한양대학교 미술영재교육원’에서 주관한다. 이 프로그램은 미술에 재능이 있으나 경제적 여건으로 인해 지속적으로 미술 교육을 받기 어려운 학생에게 미술 교육의 기회를 제공한다. 기술 중심의 미술 교육에 노출되지 않은 학생들의 잠재력을 발굴하는 것 또한 목적으로 한다. 

이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지난해 처음 시행돼 100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자기소개서 및 교사 추천서에 대한 평가와 드로잉과 채색, 두 가지 실기 시험을 통해 학생들을 선발한다.


미술 영재 교육 지원 프로그램은 1년 단위 30주 차 수업으로 오는 27일 입학식이 열린다. 본격적인 수업은 매주 토요일 이뤄지며 5월부터 시작해 12월에 막을 내린다. 초등학생 90시간, 중·고등학생 100시간의 미술 영재 교육 수업을 이수하게 된다. 교육과정은 △디자인 △미디어 △융복합적 문제해결 △조형 네 가지 영역으로 나뉜다. 별도로 고도영재반도 운영된다.

김선아<사범대 응용미술교육과> 교수는 “지난해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시청역 전시를 진행 할 당시, 많은 학생들이 사회에 참여하고 소통하는 느낌을 통해 큰 보람을 느끼고 자신감을 가지게 됐다”며 “올해 전시 프로그램 확대를 위해 디자인 진흥원, 성동구청 등 여러 기관과 전시 연계 협약 중에 있다”고 밝혔다. 

사범대 응용미술교육과 학생들은 미술 영재 교육 지원 프로그램에 멘토로 참여한다. 김 교수는 “아이들이 멘토들을 롤모델 삼아 잘 따르고 좋아한다”며 “응용미술교육과 학생들도 멘토링을 통해 아이들의 미적 발달이 어떻게 이뤄지는지 관찰할 수 있고, 좋은 강사들의 수업을 보며 교수법을 배울 수 있다”고 전했다. 

장애 청소년 미술 교육 지원 프로그램은 ‘한양 미술+디자인 교육센터’에서 주관한다. 이 프로그램은 발달장애 청소년의 교육 기회를 확대하고 잠재력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올해 처음으로 실시된다. 

서울시 장애 청소년 60명을 대상으로 하며, 작품 5개에 대한 포트폴리오 심사를 진행한다. 선발 후 면접 과정을 통해 △기초반 △심화반 △진로반으로 나눈다. 교육과정은 조형과 디자인 두 부분으로 구성된다. 장애 청소년 미술 교육 지원 프로그램에는 일부 상담심리 대학원의 예술치료교육 및 상담전공 석사과정 연구원들이 멘토로 참여한다. 

김 교수는 이 프로그램에 대해 “장애 때문에 사회에 진출하지 못하는 청소년들에게 진입 장벽을 낮춰주고, 장애 청소년이라도 미술 연계 전공을 선택하고 관련 직업을 가질 수 있는 길을 개척할 수 있게 도와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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