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의 리포터] 내 고향의 매력을 자랑해주세요!
[거리의 리포터] 내 고향의 매력을 자랑해주세요!
  • 한대신문
  • 승인 2018.11.05
  • 호수 1484
  • 6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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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학교에 다니느라 고향에 오랫동안 내려가지 못한 학우들 많으시죠? 추운 계절, 마음을 절로 따뜻하게 만들어주는 학우들의 ‘고향 자랑’ 한 번 들어볼까요?

두 가지 상반된 매력을 지닌 도시, 울산

▲ 김주언<국문대 문화콘텐츠학과 17> 씨

다들 울산 하면 공업 도시라고 생각하시더라고요. 물론 공장이 밀집한 지역도 있지만 울산은 생태 도시이기도 해요. 태화강, 십리대숲 등 도심 근처에서 자연을 느낄 수 있는 곳이 많거든요. 발달한 공업 기술과 아름다운 자연이 공존하는 모습이 울산의 큰 매력이에요.

매력 넘치는 인천으로 놀러오세요!

▲ 김하늘<공대 자연환경공학과 18> 씨

인천은 여러 곳으로 이동하기 좋아요. 지하철 호선도 두 개고, 인천국제공항이 있어 그야말로 교통의 요충지라고 할 수 있죠. 다양한 섬들도 있고 바다가 근접해 있어 놀러가기 좋고 해산물도 많이 먹을 수 있어요. 인천은 볼 것도 즐길 것도 정말 많은 곳이에요.

밤하늘이 예쁜 몽골 울란바토르

▲ 뭉흐사롤경금대 경제금융학부 17 씨
▲ 뭉흐사롤<경금대 경제금융학부 17> 씨

제가 태어난 울란바토르는 몽골의 수도예요. 몽골 중앙에 위치해 어디든 가기 편하죠. 도심에서 조금만 벗어나면 바다만큼 큰 호수가 있고, 속이 뻥 뚫리는 초원을 볼 수 있어요. 만두와 비슷한 몽골 전통 음식인 호쇼르와 보츠도 아주 맛있답니다.

역사와 사과의 도시, 충주

박한결인문대영어영문학과17씨
▲ 박한결<인문대영어영문학과17> 씨

제 고향 충주는 한반도의 가운데에 위치해서 예로부터 중요한 교통기지였어요. 중원 고구려비나 탑평리 칠층석탑 같은 문화재들이 있어 역사탐방에도 제격이죠. 특산물인 사과는 다들 아시죠? 충주에 오셔서 맛있는 사과와 함께 역사의 숨결을 느껴보세요!

경포대 해수욕장보다 경포호수!

이윤선공대신소재공학과 18씨
▲ 이윤선<공대 신소재공학과 18> 씨

강릉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건 경포호수예요. 많은 사람들이 ‘경포’라는 말을 들으면 경포대 해수욕장을 떠올리지만, 저는 경포호수를 더 추천해요. 커피거리로 유명한 안목해변도 있어요. 두 군데 모두 아름다워서 절대 후회하지 않을 관광지랍니다.


마라탕과 마라샹궈의 본고장, 중국 중경

호옥흠경영대 경영학부 18 씨
▲ 호옥흠<경영대 경영학부 18> 씨

요즘 한국에서 마라탕, 마라샹궈가 인기가 많죠? 이런 사천음식의 본고장이 바로 제 고향 중경이에요. 직접 가서 먹으면 더 맛있답니다. 그리고 중경은 화려한 홍야동 주변 야경이 정말 매력적인 곳이에요. 야경과 마라탕, 생각만 해도 벌써 고향에 온 기분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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