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의 리포터] ‘우주공강’, 알차게 보내는 나만의 비법은?
[거리의 리포터] ‘우주공강’, 알차게 보내는 나만의 비법은?
  • 한대신문
  • 승인 2018.09.03
  • 호수 1480
  • 6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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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개강입니다. 다들 수강신청 성공하셨나요? 실패한 시간표에는 하얗게 빈 ‘우주공강’이 있을 텐데요. 이 우주공강을 알차게 보내는 학우들의 비법, 한 번 들어볼까요?

기타의 선율에 젖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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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범<사회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17> 씨 

저는 밴드 동아리를 하고 있어요. 우주공강일 때면 동아리방에 가서 악기를 연주하며 시간을 보내요. 공연 준비할 때는 치기 싫다가도 막상 공연이 끝나고 나면 공연 때 했던 곡들을 다시 연주하곤 해요. 그렇게 연주하다 보면 어느새 시간이 훌쩍 가곤 해요.

시간 죽이기에는 영화가 제격!

이정훈인문대 국어국문학과 15 씨
▲ 이정훈<인문대 국어국문학과> 15 씨

보통은 과방에서 친구들과 담소를 나누며 시간을 보내지만, 정말 우주공강일 경우에는 백남학술정보관 이종훈라운지에 있는 나만의 영화관에 가요. 좋은 시설 덕분에 영화에 깊게 집중할 수 있어 유료 영화관보다도 만족스러워요. 아무리 긴 공강도 영화 한 편 몰입해서 보면 금방이랍니다.

운동으로 일석이조의 효과!

엄태일예체대 체육학과 18 씨
엄태일<예체대 체육학과 18> 씨

학과 건물이 체육관이라 운동할 장소가 가깝거든요. 그래서 공강 시간에 풋살이나 농구 같은 여러 운동을 할 수 있어요. 동기들과 함께 하면 시간도 금방 가고, 건강도 챙길 수 있어 ‘일석이조’죠. 동기들과의 돈독한 우정은 덤이랍니다.

기숙사생만의 특권, 낮잠 자기

▲ 강동하<정책대 정책학과 18> 씨

저는 기숙사에 살아요. 그래서 수업 시간이 애매하거나 공강 시간이 길어지면 망설임 없이 바로 기숙사로 향해요. 제 방에서 편하게 쉬거나 낮잠 잘 수 있으니까 정말 좋아요! 안타깝게도 통학생들은 경험할 수 없는 편안함이죠.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겨요!

▲ 황상욱<경영대 경영학부 17> 씨

저번 학기는 9시 수업이 끝난 후, 다음 수업까지 한참을 기다려야 했거든요. 그럴 때 백남학술정보관 앞 카페에 갔어요.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마시며 잠을 깨고, 노래도 들으며 다른 수업을 듣고 있는 동기들을 기다리면 시간이 금방 가죠. 커피 한 잔으로 여유를 만끽할 수 있어요.

게임하다보면 우주공강도 ‘순삭’(순식간에 삭제)!

▲ 채승병<인문대 사학과 18> 씨

저에게는 친구들과 함께 게임을 하는 것이 최고의 우주공강 활용법이에요. 친구들과 함께 게임을 하다보면 수업이나 과제 때문에 받은 스트레스도 풀 수 있거든요. 너무 길어 지루했던 공강 시간도 순식간에 지나가버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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