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RICA캠퍼스 총학 ‘SUM’ 중간 점검
ERICA캠퍼스 총학 ‘SUM’ 중간 점검
  • 윤혜진 기자
  • 승인 2018.06.04
  • 호수 1479
  •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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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학 업무 수행 만족도 및 공약 이행 체감도’에 관한 설문조사 결과이다.
▲ ‘총학 업무 수행 만족도 및 공약 이행 체감도’에 관한 설문조사 결과이다.

지난해 12월 당선된 ERICA캠퍼스 총학생회 ‘SUM’(이하 총학)이 출범한 지 한 학기 가까이 흘렀다. 총학은 출마 당시 주요 공약으로 △좋은 학교 문화 만들기 △쪽문 리모델링 △취업 박람회 △학우들과의 만남 △함께하는 총학생회 등을 내걸었다.

현재까지 총학은 △교환학생 및 장학금 박람회 △다양한 외부 시험의 지원 △등록금 인상 저지 △월별 문화 행사 등의 공약을 이행했다. 그리고 진행 중인 공약으로는 △기부마켓 △몰래카메라 점검 △폐자전거 수거 사업 △전 학생 대상 실험실습비 및 수업운영비 실태조사 △쪽문 리모델링 등이 있다. 이에 대해 총학생회장 김동욱<공학대 건설환경플랜트공학과 15> 군은 “단기적인 것보다는 장기적인 공약이 많아 아직 완료되지 못한 공약이 많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실제 ERICA 학생들은 총학이 한 학기 동안 수행한 업무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고 있을까. 이를 확인하기 위해 본지는 학생들에게 ‘총학 업무 수행 만족도 및 공약 이행 체감도’에 대해 묻는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달 25일부터 지난 1일까지 진행했으며, 총 219명이 참여했다. 설문조사는 0~10점 척도로 측정했다. 우선 총학 업무 수행에 대한 전반적인 만족도에 대해 묻는 질문은 평균 7.27점이라는 긍정적인 결과가 나왔다. 설문에 참여한 한 학생은 “공약을 충실히 이행하려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고 말했다. 설문조사에 참여한 또 다른 학생 역시 “학생들과 소통을 위해 신경 쓰는 것이 눈에 보였다”고 전하기도 했다.

△소통 △복지 △문화 △교육 및 취업 분야별 공약 이행 체감도 또한 좋은 점수를 받았다. 각각 평균 △6.64점 △6.97점 △6.88점 △6.35점을 기록하며 학생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확인할 수 있었다. 결과를 확인한 김 군은 “높은 점수에 감사하다”며 “이에 만족하지 않고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설문 중 ‘이번 학기 총학에 아쉬웠던 점이나 바라는 점’이라는 질문에 관해 학생들은 여러 의견을 냈다. 소통 부문과 관련해서는 ‘페이스북으로 주로 소통하는 면이 아쉽다’는 의견이 있다. 이에 대해 김 군은 “현재 총학은 온라인에서는 페이스북뿐만 아니라 인스타그램, 총학 페이지를 운영하고 있다”며 “오프라인에서는 학내 게시판에 저희 사업을 알리는 포스터를 부착하고 있으니 이를 통해 정보를 얻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 부문과 관련한 의견으로는 ‘다양한 행사를 기획하지만, 지난해와 비슷한 점이 많다’는 목소리도 있다. 김 군은 “총학이 학생들의 필요를 파악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의견을 제시해 주길 바란다”고 답했다.

복지 부문에는 ‘은행들과 국제학생증 무료 발급 이벤트를 함께 진행했으면 한다’, ‘학생들이 자주 이용하는 업체들과 제휴를 맺어주길 바란다’ 등의 제안이 있었다. 총학 측에서도 이런 의견들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외에 단과대별 공약과 관련해 ‘과기대 공약을 이른 시일 내에 이행해줬으면 좋겠다’, ‘언정대 자전거 거치대는 언제 설치해 줄 것인가’라는 의견이 있다. 김 군에 “단과대별 공약은 총학이 단독으로 진행하는 것이 아닌 단과대 학생회와 함께 협업해 이뤄나가는 것”이라며 “활발한 소통을 통해 하루빨리 시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한 학기 동안 함께한 ERICA 학생들에게 김 군은 “벌써 1학기가 마무리돼 간다”며 “이제까지 진행했던 여러 행사에 많은 학내 구성원들이 참여해주고 호응해줘서 잘 해나갈 수 있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그는 “저희가 하는 활동들이 학생들을 전부 만족시킬 수 없다는 것을 안다”며 “남은 한 학기 동안 좋은 의견을 주면 더욱 성장하는 학생회가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인포그래픽 정수연 기자 jsy0740@hanyang.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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