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의 리포터] 시험기간에는 우리 모두 밤도깨비, 밤을 새는 나만의 비법은?
[거리의 리포터] 시험기간에는 우리 모두 밤도깨비, 밤을 새는 나만의 비법은?
  • 한대신문
  • 승인 2018.04.23
  • 호수 1476
  • 6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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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미리미리 할걸…’이라고 생각하면서도, 어느새 밤을 새우며 공부하고 있는 우리들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침대가 우리를 유혹할 때, 여러분은 어떻게 밤을 새시나요?

정신이 확! 들게 해주는 물파스가 최고

▲ 김영웅<정책대 정책학과 17> 군

잠을 깨려고 커피도 마시고 양치도 해봤지만, 인중에 물파스를 바르는 게 효과가 제일 좋았어요! 바르는 순간 코가 뻥 뚫리면서 잠이 달아난답니다. 하지만 많이 바르면 인중이 시리니까 적당한 양을 발라줘야 해요!

카페인은 밤샘 공부의 영원한 동반자

▲ 김지원<인문대 사학과 18> 군

시험 기간에는 시간도, 체력도 부족해서 잠이 쏟아지곤 하죠. 저는 잠이 올 때 카페인으로 정신을 차리곤 해요. 무시무시한 카페인 함량으로 유명한 커피 우유를 마시는데, 잠이 달아나는 게 온몸으로 느껴져요. 약간 몽롱해지긴 하지만, 밤샘 공부를 하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죠.   

같이 하는 공부는 재미가 두 배

▲ 라대한<사회대 사회학과 16> 군

과방에서 친구들과 함께 공부하면, 떠들고 야식을 먹느라 잠이 올 새가 없어요. 또 친구들끼리 함께 하면 서로 깨워줘서 좋은 거 같아요. 시험 기간도 대학 생활의 추억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혼자 괴로워하기 보다는 친구들과 함께 고통을 나누며 즐겁게 보내고 싶어요.

성적과 체력을 모두 챙기는 비법!

▲ 신지호<경상대 보험계리학과 14> 군

스트레스가 극에 달하는 시험 기간. 이 지옥의 기간을 버티는 저만의 비법은 바로 잠을 쪼개서 자는 거랍니다. 무리해서 공부만 하면 생활 리듬이 무너져, 되려 공부 계획에 차질이 생길 수 있잖아요. 그래서 저는 틈틈이 자면서 성적과 체력을 모두 챙기고 있어요.                   

밤샘 공부 말고 새벽 공부

▲ 우영민<예체대 체육학과 17> 양

저는 다른 사람들이 밤을 새우는 것과는 반대로 일찍 자고 새벽에 공부해요. 밤 10시쯤에 자서 새벽 2시에 일어나고 시험 전까지 공부하는 식이랍니다. 이렇게 공부하면 잠도 잘 수 있고, 공부한 내용도 잊어버리지 않아 시험을 잘 볼 수 있어요.

피곤할 땐 치킨이죠!

▲ 홍석표<사회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17> 군

밤을 새울 때, 친구들은 잠을 깨려고 커피나 에너지 음료를 마시던데, 저에게는 큰 효과가 없었어요. 대신 저는 새벽 한 시쯤 치킨을 먹으며 잠을 이겨내곤 합니다. 맛있는 치킨을 먹고 난 뒤에는 집중력은 물론 암기력도 좋아져서, 즐겁게 밤을 새울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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