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랑살랑 봄바람이 불어오고 꽃들이 만개하는 요즘!
한가로이 거리를 거닐면 「벚꽃엔딩」과 같은 ‘봄 캐럴’을 들을 수 있는데요. 차세대 봄 캐럴, 학우 분들에게 추천받아봤습니다.
봄 노래는 썸메이커?
후배와 함께 따뜻한 저녁 봄바람을 맞다 마음이 살랑거려 가수 에릭남과 아이돌 가수 레드벨벳의 웬디가 부른 「봄 인가봐」를 틀었어요. 그러다 그 후배와 같이 썸을 타기 시작했어요. 지금은 여자 친구가 된 후배가 그 노래를 정말 좋아했거든요. 릭남이 형, 고맙고 사랑합니다!
봄에 듣는 이별노래
아이돌 가수 비투비의 「봄날의 기억」이 생각나요. 이 노래는 봄에 헤어진 그녀를 그리워하는 내용이에요. 하지만 이런 노랫말을 부르는 비투비의 목소리는 달다 못해 녹아내릴 정도랍니다. 「벚꽃엔딩」이 밝고 희망찬 노래라면 오히려 반대로 헤어짐의 노래도 봄에 좋은 것 같아요.
봄을 맞아 신나는 기분, 힙합을 들으며 즐겨봐요
‘고등래퍼 2’에 출연한 래퍼 배연서, 오담율의 「북」을 추천해요. 봄이라고 꼭 설레고 꽃 향이 나는 노래를 들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도서관에서 공부만 하는 대신 밖에 나가 놀러 다니고 싶은 마음을 신나는 힙합 노래로 달래고 있어요.
역시 봄 하면 벚꽃 아니겠어요?
가수 포티의 「봄을 노래하다」를 추천해요. 아름다운 봄날, 우리 학교 캠퍼스 안에도 많은 꽃이 피었어요. 그 중에서도 봄 하면 ‘벚꽃’이잖아요? 친구들과 벚꽃을 보면서 함께 듣기 좋은 노래에요. 듣고 있으면 자연스레 설레는 기분이 들거든요.
봄을 타는 당신에게 추천합니다!
저만의 봄노래는 아이돌 가수 마마무의 「봄타」라는 노래예요. 벚꽃을 오래 바라보면 마음이 싱숭생숭해질 때가 있는데 이 노래를 들으면 기분이 정말 좋아져요. 봄만 되면 온몸이 나른해져 고민이라면 「봄타」를 들으며 편안한 마음을 가져보는 건 어떨까요?
고등학교 시절의 추억을 떠올리며
가수 아이유의 팬이었던 고등학교 시절 아이유와 아이돌 가수 하이포의 「봄 사랑 벚꽃 말고」를 자주 들었어요. 당시 솔로였던 저에게 이 노래의 가사는 크게 마음에 와 닿았어요. 가사 뿐만 아니라 멜로디 역시 독특하고 질리지 않아 봄만 되면 듣게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