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의 리포터] 벚꽃엔딩을 이을 봄에 어울리는 노래를 추천해주세요!
[거리의 리포터] 벚꽃엔딩을 이을 봄에 어울리는 노래를 추천해주세요!
  • 한대신문
  • 승인 2018.04.16
  • 호수 1475
  • 6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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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랑살랑 봄바람이 불어오고 꽃들이 만개하는 요즘! 
한가로이 거리를 거닐면 「벚꽃엔딩」과 같은 ‘봄 캐럴’을 들을 수 있는데요. 차세대 봄 캐럴, 학우 분들에게 추천받아봤습니다.

봄 노래는 썸메이커?

▲ 김광현<사회대 사회학과 15> 군

후배와 함께 따뜻한 저녁 봄바람을 맞다 마음이 살랑거려 가수 에릭남과 아이돌 가수 레드벨벳의 웬디가 부른 「봄 인가봐」를 틀었어요. 그러다 그 후배와 같이 썸을 타기 시작했어요. 지금은 여자 친구가 된 후배가 그 노래를 정말 좋아했거든요. 릭남이 형, 고맙고 사랑합니다!

봄에 듣는 이별노래

▲ 박예빈<공대 도시공학과 16> 양

아이돌 가수 비투비의 「봄날의 기억」이 생각나요. 이 노래는 봄에 헤어진 그녀를 그리워하는 내용이에요. 하지만 이런 노랫말을 부르는 비투비의 목소리는 달다 못해 녹아내릴 정도랍니다. 「벚꽃엔딩」이 밝고 희망찬 노래라면 오히려 반대로 헤어짐의 노래도 봄에 좋은 것 같아요.

봄을 맞아 신나는 기분, 힙합을 들으며 즐겨봐요

▲ 성민<인문대 국어국문학과 16> 군

‘고등래퍼 2’에 출연한 래퍼 배연서, 오담율의 「북」을 추천해요. 봄이라고 꼭 설레고 꽃 향이 나는 노래를 들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도서관에서 공부만 하는 대신 밖에 나가 놀러 다니고 싶은 마음을 신나는 힙합 노래로 달래고 있어요. 

역시 봄 하면 벚꽃 아니겠어요?

▲ 안지원<인문대 영어영문학과 17> 양

가수 포티의 「봄을 노래하다」를 추천해요. 아름다운 봄날, 우리 학교 캠퍼스 안에도 많은 꽃이 피었어요. 그 중에서도 봄 하면 ‘벚꽃’이잖아요? 친구들과 벚꽃을 보면서 함께 듣기 좋은 노래에요. 듣고 있으면 자연스레 설레는 기분이 들거든요.

봄을 타는 당신에게 추천합니다!

▲ 임예림<공학대 전자공학부 16> 양

저만의 봄노래는 아이돌 가수 마마무의 「봄타」라는 노래예요. 벚꽃을 오래 바라보면 마음이 싱숭생숭해질 때가 있는데 이 노래를 들으면 기분이 정말 좋아져요. 봄만 되면 온몸이 나른해져 고민이라면 「봄타」를 들으며 편안한 마음을 가져보는 건 어떨까요? 

고등학교 시절의 추억을 떠올리며

▲ 전형준<공학대 전자공학부 17> 군

가수 아이유의 팬이었던 고등학교 시절 아이유와 아이돌 가수 하이포의 「봄 사랑 벚꽃 말고」를 자주 들었어요. 당시 솔로였던 저에게 이 노래의 가사는 크게 마음에 와 닿았어요. 가사 뿐만 아니라 멜로디 역시 독특하고 질리지 않아 봄만 되면 듣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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