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RICA캠퍼스 제1공학관 방수 공사 시작돼
ERICA캠퍼스 제1공학관 방수 공사 시작돼
  • 윤혜진 기자
  • 승인 2018.03.12
  • 호수 1472
  • 2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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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공학관 방수공사 지난 5일 시작
예산문제로 공사 늦어져
4월 중순쯤 공사 마무리될 것

제1공학관 3층 대학원 연구실 천장 누수로 인해 천장을 뚫어 빗물을 막기 위한 비닐을 덧대거나 빗물에 젖지 않도록 물품에 비닐을 덮어 놓았다. 지난 5일부터 시설팀에서 제1공학관 방수 공사를 착수했다.
▲ 제1공학관 3층 대학원 연구실 천장 누수로 인해 천장을 뚫어 빗물을 막기 위한 비닐을 덧대거나 빗물에 젖지 않도록 물품에 비닐을 덮어 놓았다. 지난 5일부터 시설팀에서 제1공학관 방수 공사를 착수했다.
제1공학관 3층 대학원 연구실 천장 누수로 인해 천장을 뚫어 빗물을 막기 위한 비닐을 덧대거나 빗물에 젖지 않도록 물품에 비닐을 덮어 놓았다. 지난 5일부터 시설팀에서 제1공학관 방수 공사를 착수했다.
▲ 제1공학관 3층 대학원 연구실 천장 누수로 인해 천장을 뚫어 빗물을 막기 위한 비닐을 덧대거나 빗물에 젖지 않도록 물품에 비닐을 덮어 놓았다. 지난 5일부터 시설팀에서 제1공학관 방수 공사를 착수했다.

지난 5일, 시설팀이 ERICA캠퍼스 제1공학관에서 이어져 오던 누수를 막기 위해 방수 공사에 착수했다. 5년 전부터 제1공학관 구성원들의 골치를 썩이던 천장 누수가 지난해 여름에 내린 폭우로 인해 더욱 심각해졌다. 지금까지는 시설팀에서 임시방편으로 누수가 심하게 일어나는 곳에서는 천장을 떼어버린 후 비닐을 덧대 빗물을 막거나, 책같이 빗물에 젖으면 안 되는 물품에는 비닐을 씌워놓는 등 조치를 취했다.

그럼에도 학생들의 불편은 계속됐다. 이에 한 대학원생은 학교 측에 온라인 민원신청을 넣기도 했다. 그는 민원 신청 글에서 “빗물 때문에 연구실의 기자재가 망가져도 하소연할 곳이 없다”고 말하며 “떼어낸 천장에서 떨어지는 석회가루와 누수로 인해 생긴 곰팡이 때문에 어느 순간부터 머리도 아프고, 기침하기 시작했다”고 불만을 표했다.

학교 측에서도 이에 대한 심각성을 인지하고, 지난 5일 공사에 착수했다. 조용준<총무관리처 시설팀> 과장은 “본래 지난해 11월 16일부터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예기치 못한 한파로 인해 중단된 상태였다”고 말했다. 또한, 5년 전부터 계속돼 온 누수임에도 불구하고, 이제 와서야 방수 공사를 시작하는 것에 대해 조 과장은 “금전적 문제가 가장 크다”고 해명했다. 이번 방수 공사에도 1억 원대의 예산이 드는 만큼 학교 측에서도 쉽게 예산을 배정하기 힘들었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그는 이러한 이유로 “그 전에는 부분적으로만 방수 공사를 해왔다”고 말하면서도 “현재는 상태가 심각해져 전체적으로 방수 공사에 들어갈 수밖에 없다”고 전했다.

제1공학관 건물은 총 3개의 건물이 연결돼있다. 각각 2층, 3층, 5층으로 이뤄져 있는 이 건물은 교수 연구실과 대학원 연구실 등이 있는 3층 건물 외에도 창문 쪽에만 누수가 돼 온 2층과 5층 건물도 방수 공사 대상이다. 공사는 특별한 사유가 없으면 4월 중순쯤 마무리될 예정이다.

사진 출처: 한양인 온라인 민원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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