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과 기업의 만남의 장, 취업박람회 열려
학생과 기업의 만남의 장, 취업박람회 열려
  • 한대신문
  • 승인 2017.09.10
  • 호수 1462
  •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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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과 5일, 이틀에 거쳐 우리 학교 서울캠퍼스 올림픽체육관에서 취업박람회가 열렸다. 취업박람회는 한양대학교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가 주최하고, 커리어개발센터와 취업 컨설팅 회사 등이 주관하는 연례행사이다.

올해에는 총 154개의 기업이 참가해 작년보다 23% 증가한 수치를 보였다. 증가한 수치 만큼 내용과 관련해 달라진 점도 많다. 먼저, 올해에는 일본 기업 채용관이 만들어져 26개의 일본 기업을 대표하는 4개의 에이전시가 행사에 참여했다. 또한 장애인 채용관 부스를 만들어 채용의 사각지대에 놓일 수 있는 장애 학우들의 구직활동을 도우려는 움직임도 있었다.

박람회를 개최한 커리어개발센터의 신용진<커리어개발센터> 과장은 “이번 박람회가 학생들로 하여금 다양한 기업을 접하게 해 취업 준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으며 “이를 통해 단순히 기업에 대한 정보를 얻는 것뿐만 아니라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기업이 무엇인지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신 과장은 저학년 학생들의 저조한 참여도와 참가 학생들의 대기업에 대한 편향된 관심을 아쉬운 점으로 꼽기도 했다.

기업들과 4학년 학부생, 대학원생들의 참여는 특히 뜨거웠다. 이번 취업박람회에 동참한 권준성<포스코 신입사원 채용팀> 대리는 “우리 기업에 우수한 한양대 학생들이 많이 들어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참여했다”고 전하며 채용 부스에서 적극적으로 학생들을 맞이했다. 

권준호<전자컴퓨터통신공학과 석사과정 11기> 군은 “인터넷으로 얻을 수 없는 취업 정보를 얻기 위해 참여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참여자인 곽호준<전자컴퓨터통신공학과 석사과정 11기> 군은 “이번 기회를 통해 예전부터 생각해온 기업에 입사할 수 있는지, 내가 알고 있던 정보가 맞는지 재확인의 과정을 거치고 싶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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