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원 총학생회 학생회비 사적 유용 사건 후속 및 반론 보도
대학원 총학생회 학생회비 사적 유용 사건 후속 및 반론 보도
  • 김현중 기자
  • 승인 2017.06.03
  • 호수 146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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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1일, 대학원 총학생회(이하 원총) 대책본부는 학생회비 사적 유용으로 경찰에게 조사받고 있는 학생회장 A군에 대한 탄핵안을 발의하고, 탄핵 동의 서명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사건에 대한 경찰 조사는 여전히 진행 중이며, A군은 혐의를 일부 인정한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A군은 본지 1459호 1면 ‘대학원 학생회비 사적 유용 사태, 대책 마련 시급’ 기사 내용에 대해 반론 의견을 제기했다. 첫째, 본지는 “택시비, 클럽비, 회식비용 등 개인적 목적으로 사용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A군은 “회식비용에 대해선 학생회 임원들 또한 책임에서 벗어날 수 없다”며 “회비 사용에 있어 개인적 목적과 공적 목적으로 사용한 부분에 대해 구분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둘째, 본지는 “학생회칙이 총학생회장 A군에 의해 변경됐다”고 보도했다. 이에 A군은 “회칙 개정은 집행부원들과의 회의를 통해 진행됐으며, 학생회 내 중요 사안이기에 구성원들 간 합의를 통해 이뤄졌다”고 주장했다. 반면 집행부 측은 “회칙 개정은 총학생회장 주도 하에 진행됐으며, 집행부원들은 동의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며 반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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