끊임없는 교내 성희롱 논란
끊임없는 교내 성희롱 논란
  • 김채연 기자
  • 승인 2017.06.03
  • 호수 146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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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내 성희롱, 가해자에 대한 강경한 처벌과 재발 방지 대책 필요해

같은 학과 내 성희롱 사건 또 발생
지난 4월, 새터에서 발생한 성희롱을 고발하는 대자보로 한 차례 논란이 됐던 서울캠퍼스 정보시스템학과에서 또 다른 성희롱 사건이 발생했다. 이번 사건은 학과 내 피해자이자 전 부학생회장인 A씨의 사퇴문을 통해 알려졌다. A씨는 사퇴문을 통해 “더 이상 학생회 간부의 자리에서 사건을 다룰 수 없다고 판단했다”며 “부학생회장 직책에서 물러나 사건 처리에 집중할 수 있도록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건도 성희롱성 발언이 문제가 됐다. A씨와 함께 학생회 활동을 했던 이 모씨가 17학번에 재학 중인 남학생과의 대화에서 A씨를 향해 성적 발언을 한 것이다. 같은 학과 내 재학 중인 2명의 피해자가 더 있으며, 곧 해당 사건에 대한 성희롱고충심의위원회가 열릴 예정이다.

가해자들에 대한 처벌, 제대로 이뤄져야
지난 4월 논란됐던 새터 성희롱 사건은 성희롱고충심의위원회가 열린 이후, 징계위원회 개최를 앞두고 있다. 이번에 논란된 성희롱 사건도 절차를 통해 앞선 사건과 함께 징계위원회에 올라갈 예정이다.
학과 전 회장인 조경훈<공대 정보시스템학과 16> 군은 추후 이뤄질 재발 방지 계획에 대해 “양성평등센터 연구원 및 제5공대 학장님, 정보시스템학과장님, 행정팀 관계자분과 함께 학과 내 성 관련 교육을 하는 방안으로 추진하자는 논의가 있었다”고 답했다.
두 차례 논란됐던 성희롱 사건으로 인해 일각에선 해당 학과 학생 전체를 문제 삼으며 비판의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 하지만 비판은 학과 전체가 아닌 잘못된 행동을 한 가해 학생을 향해야한다. 계속해서 발생하는 교내 성희롱 사건을 근절하기 위해선 가해 학생들에 대한 학교 측의 제대로 된 처벌이 이뤄져야 할 것이다. 또한 사건이 반복되지 않도록 재발 방지 대책을 철저히 세워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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