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RICA캠퍼스에서 학내 다양한 전공 제도와 다전공에 대한 재학생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전공제도 설명회가 개최됐다. 뿐만 아니라 추가적으로 오는 16일부터 18일에는 다중·융합전공 페어도 열릴 예정이다. 전공 제도 운영 현황 및 개요 설명에 초점을 맞췄던 지난 설명회와 달리, 올해는 연계·융합 전공까지 포함해 행사가 구체화됐다. 그로 인해 행사 기간을 나눠 전공제도 설명회와 다중·융합 전공 페어로 나뉘어 진행되는 것이다.
먼저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진 제1학술관 101호에서 전공제도 설명회가 개최됐다. 설명회는 △연계·융합 전공 개요 설명 △학생 사례 발표 △다중전공의 신청 및 포기 방법안내의 순서로 이뤄졌다. 행사에 참여한 이상무<언정대 정보사회학과 13> 군은 “학사팀의 설명과 더불어 전공제도를 직접 이수하고 있는 학생들을 통해 원하는 정보를 얻을 수 있어 진로 선택에 많은 도움이 됐다”라고 말했다.
한편 다중·융합전공 페어는 학생복지관 1층 로비와 민주광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낮 12시에 시작해 약 4시간 동안 △또래 상담 부스 △학사 업무 상담 △전공제도 표어 공모 등의 프로그램이 계획돼 있다. 이경희<교무처 학사팀> 직원은 “매년 열린 전공제도 설명회에서 직접 다중·융합 전공을 하는 학생들의 사례 발표가 재학생들에게 호응이 좋았기에 올해는 별도로 또래 상담 부스를 만들었다”며 다중·융합 전공 페어의 의의를 설명했다. 또래 상담은 민주광장에 설치될 야외부스에서 진행되며, 학사팀 관계자를 통한 학사 업무 관련 상담도 함께 있을 예정이다. 페어 중 설문과 상담에 참여한 학생에게는 음료 쿠폰이 제공되고, 또래 상담사와 표어 공모 선정자에게는 소정의 상금이 지급된다.
조영숙<교무처 학사팀> 팀장은 “이번 행사는 실외부스 설치 등을 통해 학생 참여의 시너지 효과를 내고자 했다”며 행사에 대한 학생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독려했다.
사진 출처: 한양대학교 홈페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