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의 리포터] 통학시간마다 하는 것이 있다면?
[거리의 리포터] 통학시간마다 하는 것이 있다면?
  • 한대신문
  • 승인 2016.11.21
  • 호수 14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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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 1교시를 왜 넣었어?’
매일 아침 지하철과 버스 속에서 이리저리 치이는 우리들!
저마다의 방식으로 통학시간을 보내는 한양인의 이야기를 들어볼까요?



▲ 최영락<사회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14> 군
잠깐의 선잠으로 밀린 피로를 해소해요
저는 요즘 팀플 때문에 잠이 부족해요. 집에서 학교까지 1시간 정도 걸리는데 이때 지하철에서 선잠을 잡니다. 나름 꿀잠을 자지만 그래도 입은 안 벌리고 자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혹시 여러분도 지하철 Sleeper인가요?
최영락<사회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14> 군



▲ 김지혜<예체능대 생활스포츠학부 14> 양
아침을 여는 노래
저는 아침마다 학교에 오면서 노래를 들어요. 기분이 다운되는 날에는 신나는 노래를 듣고, 업된 것 같으면 잔잔한 노래를 들으며 마음을 진정시키죠. 아침에 노래로 마인드 컨트롤을 하고 나면 하루를 더 보람차게 보낼 수 있는 것 같아요.
김지혜<예체능대 생활스포츠학부 14> 양



▲ 조덕환<인문대 사학과 11> 군
통학으로 얻은 여유
왕십리역 6번 출구 쪽에서 자취하는 중인데요, 통학시간이 짧아서 친구들보다 아침이 여유로워요. 그래서 수업 시간에 맞춰 가려고 일부러 학교를 크게 한 바퀴 돌아서 등교해요. 처음에는 힘들었는데 이제는 캠퍼스 전체를 산책하는 여유가 생겼어요.
조덕환<인문대 사학과 11> 군



▲ 엠나 하치미<경영대 경영학부 교환학생> 양
네덜란드 사람들의 습관
먼저 제가 제일 좋아하는 바나나 우유를 챙겨요. 그리고 같은 네덜란드에서 온 친구 샤피카와 함께 등교하는데요, 우린 매일 날씨 불평을 해요. 물론 한국 날씨는 유럽에 비해선 매우 좋은 편이에요. 날씨 불평은 그냥 네덜란드 사람들 습관이에요.
엠나 하치미<경영대 경영학부 교환학생>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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