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안에 들어오는 작은 핸드폰으로 버튼을 꾹꾹 눌러가며 했던 추억의 모바일 게임! 지금은 선명한 색감과 실감 나는 동작을 자랑하는 많은 게임들이 제공되고 있지만 가끔은 작은 화면, 낮은 화질로 하던 피처폰 게임들이 그리울 때가 있다. 친구들과 삼삼오오 모여서 했던 모바일 게임들, 그중에서도 가장 오랜 시간 많은 사랑을 받았던 ‘리듬스타’, ‘미니게임천국’, ‘영웅서기’를 다시 만나보자.
‘리듬스타’는 2006년 ‘에이앤비 소프트’에서 만든 리듬 게임이다. 여러 음악마다 다르게 내려오는 노트(note)에 맞춰 키패드를 누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9개의 버튼으로 최고난도 곡 ‘꿀벌의 비행’을 클리어하면 리듬스타 고수로 인정받았다. 최근엔 스마트폰을 통해서도 만나볼 수 있다고 하니, 리듬스타가 그리운 사람들은 다시 도전해 보는 것이 어떨까?
2004년 ‘컴투스’에서 개발한 ‘미니게임천국’은 OK버튼 하나로 모든 게임을 조작할 수 있는 일명 ‘원 버튼 게임’의 집합체다. 게임을 하면 ‘별’을 얻게 되는데, 이를 이용해 또 다른 게임이나 캐릭터를 구매할 수 있다. 별을 먹기 위해 무리해서 게임을 하다 캐릭터가 죽거나, 더 좋은 캐릭터를 획득하기 위해 인터넷에 방법을 검색해본 경험은 당신에게도 있을 것이다.
영웅서기’는 2005년 ‘엠포마 코리아’가 내놓은 롤플레잉 게임(RPG)이다. 5개의 시리즈가 있는데 첫 번째 시리즈 ‘솔티아의 바람’은 ‘가디언(일종의 소환수)’이라는 판타지적 요소의 도입과 ‘이안, 케네스, 레아’ 캐릭터의 화려한 액션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어진 시리즈도 탄탄한 이야기와 다양한 캐릭터를 바탕으로 특히 남성 게임 유저들의 ‘인생 게임’으로서 아직도 많은 팬들의 향수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미지 출처: 리듬스타 http://noleter.egloos.com/v/4184611
미니게임천국 http://www.gameshot.net/common/con_view.php?code=GA4727314e21682
영웅서기 http://blog.daum.net/453421/21735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