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이 함께 만든 ‘시끌북적 다문화 축제'
대학생이 함께 만든 ‘시끌북적 다문화 축제'
  • 이주비 기자
  • 승인 2016.10.29
  • 호수 14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 16일 원곡동 국경없는 마을 공원에서 ‘제2회 안산 국경없는 마을 시끌북적 다문화축제’가 열렸다. 국경없는 마을과 시끌북적 축제준비위원회가 주최한 이번 축제에는 전국 연합동아리 UNPO의 한양대 에리카 지부도 함께 참여했다. UNPO는 평화를 모토로 해 외국인 학생, 새터민 학생 및 한국인 학생이 함께 활동하는 동아리다.
이번 축제와 관련해 UNPO 한양대 에리카 지부 회장 서정욱<과기대 응용물리학과 14> 군은 “시끌북적 다문화 축제가 안산 시민과 원곡동에 살고 있는 이주민 간 화합을 도모한다는 점에서 UNPO가 지향하는 ‘평화’와 일치한다고 생각해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축제에서는 공예 체험, 한복 체험 및 입체공예 전시 등 다양한 체험 및 전시가 이뤄졌고 필리핀 전통춤과 인도네시아 탈춤, 한국전통무용과 같은 여러 가지 공연도 열렸다. 이날 UNPO는 평화의 메시지를 써서 세계지도 위에 붙이는 ‘평화 세계지도’ 행사를 마련했으며 평화의 칵테일도 판매했다. 서 군은 “축제에 참여한 시민들 모두 ‘평화’에 공감하며 기쁜 마음으로 평화의 메시지를 작성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서 군은 “앞으로 UNPO는 이주민들에 대한 편견과 차별을 깨기 위해 더 많은 활동을 해나갈 것”이라며 “특히 더 많은 외국인, 새터민 학생들과 함께할 수 있는 활동들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