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인 여러분들은 이번 여름방학에 여행 계획이 있으신가요? 친구, 연인과의 여행도 물론 좋지만 가족과의 여행은 말 그대로 '힐링'이죠!
이번에는 한양인들이 가족과 함께 가고 싶은 여행지, 부모님을 보내드리고 싶은 여행지에 대해 들어봤습니다.
가족과 함께 제주도에서 힐링을
저는 작년에 전역하고 혼자 제주도에 다녀왔습니다. 날씨도 좋고 올레길 이곳저곳 걷다 보니 부모님 생각이 나더군요. 그래서 다음번엔 부모님이 더 힘들어하시기 전에 같이 오면 좋겠다 싶었습니다.
간형우<사회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14> 군
꽃보다 가족 그리스 편을 찍고 싶어요!
저는 부모님과 함께 그리스에 가고 싶습니다. 날씨 좋을 때 그리스에 가서 예쁜 사진들 많이 찍고 좋은 추억도 남겨오고 싶어요. 전에 ‘꽃보다’ 시리즈가 방영될 때 부모님께서 보시면서 정말 좋아하셨거든요.
김경민<예체대 스포츠산업학과 15> 군
혼자 갔던 필리핀, 이젠 부모님과 함께!
필리핀에 부모님과 같이 가고 싶어요. 13년 전에 혼자 필리핀에 다녀온 적이 있는데 그때 어렸던 제 눈에 비친 필리핀이 너무나 예뻐서 그 기억이 아직까지 잊히지 않아요. 부모님이 보내주셔서 갈 수 있었던 곳이니까 이젠 같이 가보고 싶어요. 김은석<언정대 신문방송학과 10> 군
캠퍼스 데이트, 캠퍼스 여행
지금까지 제가 다니는 학교에 부모님이 입학식 날 딱 한 번밖에 와 보지 못하셨어요. 집이 지방이라 멀다 보니 아무래도 오기가 힘드시거든요. 벚꽃이 폈을 때 부모님과 함께 우리 학교를 걸으며 이야기를 나누고 싶어요.
김문정<공대 기계공학과 15> 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