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RICA캠퍼스 선본 ‘TOUCHYOU’ 한양에 ‘감동’ 선사할 것인가
ERICA캠퍼스 선본 ‘TOUCHYOU’ 한양에 ‘감동’ 선사할 것인가
  • 한지연 기자, 이영재 기자
  • 승인 2015.11.23
  • 호수 14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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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ERICA캠퍼스 제34대 총학생회(이하 총학)의 후보로 ‘TOUCHYOU’ 선거운동본부(이하 선본)가 단독 출마했다. ‘지금, 만나러 갑니다’라는 기치를 내건 TOUCHYOU 선본의 정후보는 전용기<예체능대 생활스포츠학부 10> 군, 부후보는 강명훈<공학대 기계공학과 10> 군이다. 정후보인 전 군은 제28대 예체능대 학생회장을 역임했고 교원양성평가 수업시연자, 하계 해외봉사단 ERICA팀 한양아리 팀장 등의 활동을 했다.

TOUCHYOU의 주요 공약으로는 △게릴라 데이트 △교내 버스 종점 구축 △교내 탑승 시내버스비 무료화 △수강신청 실시간 브리핑 △온라인 상시 소통팀 구성 △카카오톡 옐로우 ID 개설 △학교 앞 상권 카테고리화 △한양데이 등이 있다. TOUCHYOU 측은 버스 회사에 교내 부지를 제공해 교내에 버스 종점이 구축되면 수원, 강남행 버스 유치와 시내 버스비를 무료화 하는 것이 가능해질 것이라 예상했다.

 TOUCHYOU 선본은 학우들과의 소통에 대한 공약을 강조했다. 그에 대한 일환으로 게릴라 데이트, 온라인 상시 소통팀 구성 등 학우들을 직접 만나 소통하고자 하는 공약을 선보였다. 전 군은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어떤 문제가 발생했을 때 학우들과의 실시간 소통이 되지 않아 보고와 조치, 대응이 늦어지는 현 총학의 모습에 답답함을 많이 느꼈다”라고 말했다. 덧붙여 강 군은 “터치유는 끝까지 변함없는 마음으로 학우들을 만나고 소통할 것”이라며 “학우들에게 사랑받는 총학이 되겠다”라고 전했다. 

선거법 상 중의적 세칙 문제로 이성호, 허지웅 선본이 후보자 자격 심사에서 탈락하며 단선으로 출마한 것에 대해 전 군은 “원래 자신과의 싸움이 더 어려운 법”이라며 학우 여러분께 더 열심히,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발로 뛰며 노력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선본 이름인 TOUCHYOU의 뜻에 대해 전 군은 “터치는 접촉하다라는 뜻뿐 아니라 ‘감동하게 하다’라는 뜻도 갖고 있다”라며 “학우들을 직접 만나(TOUCH) 소통함으로써 학교를 변화시키고자 하는 의미와 학우들의 목소리로 한양에 감동을 주고자하는(TOUCH) 저희의 각오가 담겨있다”라고 말했다./ 차기 총학생회장·부회장을 정하는 투표는 오는 24, 25일 양일에 걸쳐 각 단과대의 지정된 장소에서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진행된다. 투표율이 50%가 넘을 시 개표가 진행되고 찬성 득표가 과반이 넘어야 선본이 당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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