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캠퍼스 대동제 스트레스를 날리자
서울캠퍼스 대동제 스트레스를 날리자
  • 오현지 기자
  • 승인 2015.10.10
  • 호수 14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프로그램 확정되지 않아… 안전이 최우선
서울캠퍼스 가을 축제인 애한제가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 동안 진행된다. 이번 축제의 콘셉트는 직접 참여와 취향 저격이며 아직 축제의 제목은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
총학생회 사무국장 신하섭<인문대 국어국문학과 10> 군은 “이번 애한제는 학우들이 직접 참여하는 축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거나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고 건강하게 진행되는 축제를 목표로 한다”라고 전했다.
이번 가을 축제에서는 지난 봄 축제에 진행됐던 알바 흥신소와 노천 프로그램 등이 그대로 진행된다.  그러나 이번 가을 축제의 다른 프로그램과 초청 가수 라인업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지난달 ERICA캠퍼스 축제에서 주점 논란이 있었던 만큼 주점에 대한 관리에 많은 관심과 걱정이 쏠려있다. 이에 신 군은 “총학생회 자체에서 축제 기간 동안 대규모 주점 운영을 모든 학우 분들께 삼가해달라고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축제 기간 중의 안전 문제의 대비를 위해 지난 축제와 마찬가지로 캠퍼스 내 순찰과 응급 상황에 대처하는 ‘패트롤’(순찰대)을 운영한다. 또한 많은 인원이 몰리는 초청 가수 무대 행사를 위해 더 강화된 안전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신 군은 “애한제는 학우들이 지난 1년의 대학생활을 서로 나누는 자리로 지나친 소비 향락문화를 조장하기보다 한양의 역동적인 에너지를 발산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를 기획하고 있다”라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안전하고 건강한 축제”라고 말했다. 덧붙여 신 군은 “중간 고사 직후의 스트레스를 날릴 수 있는 우리만의 축제를 기대해달라”라며 학생들의 축제 참여를 독려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